1. 꿀과 같은 말씀

    꿀과 같은 말씀 잠24:13~14 2019. 11/3. 10:00(전교우 나들이, 여수 봉화산 산림욕장) 나는 꿀보다! 나는 꿀을 좋아한다. 이것은 아버지의 영향이다. 아버지가 꿀을 맹목적으로 좋아했다. 그렇게 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단다.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해수(咳嗽)가 심히 목에 가래가 많았다고 한다. 늦은 여름 날 나무를 해서 내려오다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계곡 바위틈으로 벌들이 드나들고 있었다. 올려다보니 바위틈에 커다란 벌집이 있고 꿀이 가득 들어있었다. 물속에 앉아 긴 작대기로 벌집을 쑤셨더니 벌집이 물위로 뚝뚝 떨어졌고 그것을 그대로 집어먹었다. 한...
    Date2019.11.08 By장양식 Views113
    Read More
  2. 잘 박힌 못과 같은 말씀

    잘 박힌 못과 같은 말씀 전12:11~12 2019. 10/27. 11:00(종교개혁기념주일) 우유부단함 독일 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범죄자와 상담하면서 다수의 악한 일이 ‘우유부단함 때문에 생긴다.’는 결론을 내렸다. 범죄자의 마음속에 분명 진실함, 선함이 있지만 악한 일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애매한 태도 때문에 결국 악에 끌려 살게 되더라는 것이다. 이들은 진심으로 술도 끊고, 도박도 끊고, 바람도 안 피우고, 좋은 남편,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한다. 여러 번 무릎을 꿇고, 눈물로 용서도 빌고, 각서도 쓴다. 그러나 결국 그 상황이 되면 다시 우유부단하여 유혹에 넘어가...
    Date2019.10.31 By장양식 Views119
    Read More
  3. 채찍과 같은 말씀

    채찍과 같은 말씀 전12:11~12 2019. 10/20. 11:00 닭 울음과 망태 우리나라에서는 교회의 상징으로 십자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마다 십자가 첨탑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교회 첨탑 위에 닭이 있는 것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화제로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었던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첨탑 위에도 수탉이 앉아있다. 이스라엘에 가면 시온산 남동쪽 기드론 계곡과 게헨나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갈리칸뚜’(Gallicantu)라는 ‘닭 울음’성당이 있는데, 여기도 첨탑에 닭이 있다.   이 배경이 되는 사건이 성경에 나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날 제자...
    Date2019.10.25 By장양식 Views105
    Read More
  4. 약과 같은 말씀

    약과 같은 말씀 잠4:20~22 2019. 10/13. 11:00 전염병의 힘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돼지농가가 비상이다. 지난주에는 김포 일대에서 돼지 2만 3천여 마리가 살(殺)처분이 되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처럼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입경로도 치료약도 없는 상황이라 지금으로선 감염된 돼지가 확인이 되면 그 일대의 모두 돼지를 죽이는 것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첨단과학시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세계 여러 지역에서 창궐하여 수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돼지 열병 바이러스를 보며, 인류도 치명적인 전염병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 어느 인류학자...
    Date2019.10.18 By장양식 Views119
    Read More
  5. 검과 같은 말씀Ⅱ

    검과 같은 말씀Ⅱ 엡6:10~20 2019. 10/6. 11:00 168대 8만 얼마 전, 강호정 집사님이 최효중 집사님의 유품인 책을 교회에 기증했다. 나는 두꺼운 책을 보면 읽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책들 중에 전에 서점에서 몇 번 살까말까 망설였던 두꺼운 책이 있었다. 「총, 균, 쇠」라는 책인데,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플리처 상 수상작이다. 인류의 문명사를 총과 균(병)과 쇠라는 세 물건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민족적, 혹은 인종적으로 인류 문명사를 다룬 것과 사뭇 다른 관점이다. 무기(총)와 병균, 금속(쇠)이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Date2019.10.11 By장양식 Views75
    Read More
  6. 검과 같은 말씀

    검과 같은 말씀 히4:12 2019. 9/29. 11:00 마음을 찍는 사진기 어느 마을의 시장에 사람의 마음을 찍는 사진기가 있었다. 그 지역의 유명한 정치가를 찍었더니 돈 다발이 찍혔다. 돈 많은 사장님을 찍었더니 술과 여자가 찍혀 나왔다. 어떤 남자는 늑대가 찍혀 나오고, 어떤 여자는 여우가 찍혀 나왔다. 엄마의 손을 잡고 시장 구경을 나온 아이의 마음에선 장난감이 찍혀 나왔고, 아이 엄마의 마음에선 가족의 모습이 찍혀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시장에 얼굴이 험상궂게 생긴 사나이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생각했다. ‘틀림없이 무시무시한 흉기가 찍혀 나올거야!’ 사나이가 사진기 앞을 ...
    Date2019.10.03 By장양식 Views95
    Read More
  7. 망치와 같은 말씀

    망치와 같은 말씀 렘23:29, 막4:1~20 2019. 9/22. 11:00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봉부필파(鳳復必破)라는 말이 있다. 봉황이 알에서 나오려면 반드시 껍질을 깨뜨려야 한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을 얻으려면 먼저 껍질을 깨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경제학 용어가 있다. ‘창조적 파괴’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는 오스트리아 출신 경제학자 조세프 쉼페터(J. Schumpeter)가 경제발전을 설명하게 위해 만들어낸 용어다. 혁신을 통하여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말한다. 그는 자본주의의 역동성을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으로서 창조적 파괴...
    Date2019.09.27 By장양식 Views9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6 Next
/ 9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