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콤플렉스(complex)

 



 

전도를 흔히 증인이 되는 것(witnessing)이라고 합니다. 증인이 된다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임금님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한 이발사가 있었습니다. 그 이발사가 임금님의 머리를 손질하다가 임금님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발설하면 목을 베겠다.는 임금님의 경고 때문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던 그는 대나무 밭에 가서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다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라고 외치고 흙으로 덮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람이 불면 대나무 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결국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이 온 나라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발사가 구덩이를 파고서라도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증인이 된다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경험한 사실을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상당수의 성도가 전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complex)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가장 활발하게 전도하는 시기는 믿기 시작한 처음 몇 해 동안이라고 합니다. 이 시절에는 구원의 감격과 전도의 열정이 넘친 데다 주변 사람의 호기심도 한몫해서 비교적 쉽게 전도를 할 수 있지만 신앙연륜이 쌓이고 교회직분을 맡게 되면 대체로 교제의 폭이 좁아져서 전도의 기회가 줄어들고 구원의 감격과 전도의 열정도 식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신앙연륜이 쌓일수록 전도 콤플렉스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도와 같은 경건생활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져야합니다. 부담감을 가져야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금년 한 해는 전도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을 좀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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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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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열매 어떤 나이 많은 노인이 기독교서점에서 전도지를 주문하면서 점원에게 힘없이 말했습니다. ‘오늘 전도지를 사가는 것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제 전도를 할 만큼 기력도 없고, 그동안 많은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는데도 아직까지 내가 준 전도지를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람을 한사람도 못 만나 헛수고 한 것만 같기도 하고......’ 그때, 서점 한쪽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어떤 젊은이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노인에게 반갑게 아는 체를 했습니다. ‘어르신, 어르신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어르신을 잘 압니다. 10년 전 6월 25일 오후 6...  
464 가장 귀한 선물 장양식 714     2018-04-15 2018-04-15 08:17
가장 귀한 선물 선물이란 누군가에게 정성이 담긴 물건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성이 담긴 마음의 선물을 받는 일은 대체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더 기분 좋고 행복한 것은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는데 있습니다.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말로만 들었던 루왁커피(야생 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설한 커피알갱이로 만든 커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귀한 것이니 나눠 마시는 것이 좋겠다싶어 지인들과 두루 나눠마셨습니다. 그랬더니 기쁨이 배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좋았던지 얼마 뒤에 그 분이 또 같은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전보다 더 고급...  
463 부활의 꽃 장양식 832     2018-04-01 2018-04-01 13:36
부활의 꽃 영국의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피라미드를 조사하다 미이라를 발견했습니다. 미이라의 손에는 한 송이 꽃이 들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부의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꽃은 산산이 부서지고 꽃씨만 남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3천년이 넘은 그 꽃씨를 본국으로 가지고 와서 심었는데 싹이 트고 잎이 나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꽃이었습니다. 그 꽃을 스웨덴의 저명한 식물학자 이름을 따서 ‘다알’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알리아’라고 부르는 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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