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사가 있는 말

 



 

우리의 말은 보통 명사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령 길을 간다.’ ‘주님을 믿는다. 등등. 그런데 이런 단순한 구조에 형용사가 추가되면 그 언어의 모양은 느낌을 전혀 달리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간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전보다는 확연히 그 느낌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감탄사를 추가해 봅니다. 주님을 믿는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참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이 세 가지 표현은 내용상 같아도 그 분위기나 느낌, 내재된 힘은 완전히 다릅니다. 단지 감탄사 하나를 첨가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진 것입니다.

 

말뿐만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도, 특히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집니다. 사실 우리는 온누리에 가득한 하나님의 선물을 바라볼 때마다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고,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크고 작은 사랑을 헤아려볼 때마다 그저 숨 막히는 감탄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이 감탄사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신앙생활이 역동적이지 못하고 수세미처럼 메마르고 생명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 감탄사를 받기 원하시지 동사나 명사를 합성해놓은 형식적인 말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감탄사가 빠진 신앙고백은 껍데기만 드리는 입 서비스에 지나지 않고, 감탄사가 빠진 기도는 메마른 말장난에 지나지 않고, 감탄사가 빠진 찬양은 낡은 레코드판의 지쳐버린 회전일 뿐입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 주님! 하고 한 번만 부를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신앙고백이요, 찬양이요, 기도가 될 것입니다. 호흡마다 주님을 감탄사로 부를 수 있다면 우리는 21세기의 시편기자가 될 것입니다. 예배순서의 토막토막 사이에 순수한 감탄사가 들어와 자리를 잡을 때 주님이 원하시는 살아있는 예배도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영혼의 감탄사를 개발하여 감동의 샘을 회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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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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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표지판 어느날 한이가 교회 차에도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교통위반도 줄이고, 무인카메라나 속도제한구역 등에 신경을 덜 쓰고 운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많기에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에도 이런 내비게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속도를 넘어선 것이라면 속도를 줄이라는 경고를 듣고 무리한 속력을 내던 삶에 힘을 뺄 것이고. 밝은 낮처럼 잘나가는 삶 앞에 터널이 있으니 등을 켜야 한다고 알려주면 어두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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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있는 말 우리의 말은 보통 명사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령 ‘길을 간다.’ ‘주님을 믿는다.’ 등등. 그런데 이런 단순한 구조에 형용사가 추가되면 그 언어의 모양은 느낌을 전혀 달리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간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전보다는 확연히 그 느낌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감탄사를 추가해 봅니다. ‘주님을 믿는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참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이 세 가지 표현은 내용상 같아도 그 분위기나 느낌, 내재된 힘은 완전히 다릅니다. 단지 감탄사 하나를 첨가했을 뿐인데 이...  
476 1%의 중요성 장양식 365     2018-07-01 2018-07-01 07:59
1%의 중요성 우리의 일상은 의사결정이 수반되는 순간순간의 연속입니다. 매순간 크고 작은 활동의 매사안마다 의사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이 때 조그만 실수가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롬 브래프먼(Rom Brafman)은 ‘기업은 99%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하지만 딱 1%의 비이성적인 결정으로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와 독일의 예선경기가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이기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와 맞먹는 쾌거를 이룬 것...  
475 결핍의 두 얼굴 장양식 350     2018-06-24 2018-06-24 12:51
결핍의 두 얼굴 결핍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적 상태입니다. 전문가의 글을 보면 인간은 수많은 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지 그것들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으니까 정상으로 간주하며 살고 있는 것이지 언제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핍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회이고, 다른 하나는 위기입니다. 그래서 어느 면을 보느냐에 따라 결핍을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삶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고, 그 결핍 때문에 낙심하고 ...  
474 겉보다 속이 중요합니다. 장양식 415     2018-06-17 2018-06-17 08:51
겉보다 속이 중요합니다. 2010년 열대폭풍우 ‘아가사’가 중미를 강타하여 집중호우와 산사태를 불러왔습니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과테말라시티 도심에 60미터 깊이로 땅이 가라앉아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이 웅덩이로 인해 지반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토지, 전봇대, 세워둔 자동차, 심지어 3층 건물까지 땅속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현상을 ‘싱크홀’(sinkhole)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나라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어 일상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에 위협이 되는 자연재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홍수와 태풍(39.6%)에 이어 싱크홀(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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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루비 캔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 file 장양식 500     2018-06-03 2018-06-03 09:06
루비 캔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지 아버지 어머니! 이곳 조선 땅에 오기 전, 집 뜰에 심었던 꽃들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루 종일 집 생각만 했습니다. 이곳은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몇 십 년이 지나면 이곳은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를 맨발로 걸어오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그들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주님을 영접한지 ...  
471 그걸 아낍니다! 장양식 520     2018-05-27 2018-05-27 07:26
그걸 아낍니다! 인사할 때 허리를 조금 더 숙이면 보다 정중해 집니다. 그러나 그걸 아낍니다.  말 한마디라도 조금 더 정중하게 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그걸 아낍니다.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실례를 했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오해를 했으면 ‘겸손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하면 정말 좋을 텐데 그것도 아낍니다.  칭찬의 말도 아끼고 격려의 말은 더 아낍니다. 주어서 손해 볼 것도 아까울 것도 없는데 이 모든 것을 아낍니다. 이제부터 아끼지 말고 열심히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  
470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장양식 577     2018-05-20 2018-05-20 08:10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즈음 부부는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이야기해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바로 아내가 남편의 단점을 쏟아냈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후르륵후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 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  
469 밥상머리 교육과 가정예배 장양식 591     2018-05-13 2018-05-13 07:57
밥상머리 교육과 가정예배 우리 선조들은 밥상머리에서부터 자녀를 가르쳤습니다. 밥상에서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는 수저를 들어서는 안 되고, 어른이 식사를 마치기 전에 먼저 수저를 놓아서도 안 되었습니다. 반찬은 젓가락에 잡힌 대로 먹어야지 두 번 젓가락질하거나 같은 것만 먹는 것도 금기였습니다. 여기서 삶의 기본적인 윗사람을 존중하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또한 절제하면서 먹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밥상머리가 가정교육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성도가 하루에 여덟 번은 기도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다섯 번은 기도합니다...  
468 어린이를 주님께로 장양식 660     2018-05-06 2018-05-06 07:52
어린이를 주님께로 이스라엘 사람은 어린이를 미래의 건설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로 어린이라는 단어와 건설자라는 단어가 어원이 같습니다. 어린이는 ‘바님’(בנים)이고, 건설자는 ‘보님’(בונים)이라 합니다. 어린이가 ‘건설자’ 곧 미래의 건설자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미래를 건설할 건설자, 교회의 미래를 건설할 건설자, 나라의 미래를 건설할 건설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어린이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교회의 막중한 사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 전도는 결국 교회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한 기초를 놓는 일이이기 때문입니다. 월버트 차프만 박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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