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대한 기본예절

   


 

요즈음 문화의 대세가 형식파괴입니다. 어떤 정해진 형식보다 자기에게 편하고 좋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드릴 때 마음에 두어야할 기본사항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옷은 단정하게 입습니다. 특히 순서를 담당한 사람은 이점을 유념해주시고, 걸을 때 소리가 나는 신발은 피함이 좋습니다(아이의 신발도 마찬가집니다).

예배는 기도와 찬양으로 준비합니다. 적어도 10전에는 교회에 와서 예배당에 들어오면 먼저 기도를 드리고, 주변 사람과는 간단한 목례 정도로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찬양팀과 함께 찬양에만 집중하기 바랍니다.

전화는 끕니다. 전에는 묵도로 예배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지만 요즘은 전화를 끔으로 예배를 시작한다고 할 정도로 전화로 인한 예배방해가 빈번합니다.

시간을 잘 지킵니다. 습관적으로 늦지 않도록, 교제하고 봉사하느라 늦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선이 예배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예배당에는 마실 것을 가지고 들어오지 맙시다.

아이와 함께 예배에 참여합시다. 슈바이처는 가장 큰 복이 부모가 자기를 어려서부터 어른 예배에 참여하도록 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래예배를 드리지만 어른 예배도 참여하도록 설득하고 주지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예배는 거룩하신 성삼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서로가 조심하여 신령한 예배가 시험받는 시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을 드려도 제대로 된 예배,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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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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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슬픔도둑 장양식 438     2018-12-16 2018-12-16 09:51
슬픔도둑 두 도둑의 이야기입니다. 두 도둑이 있었는데, 같은 날 죽었습니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으로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도둑이라고 같은 도둑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재물, 명예, 지식, 자랑, 기쁨, 행복, 잘 되고 잘 사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여 탐내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고통을 받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도둑질하고, 기쁨을 도둑질한 사람입니다. 물건을 훔친 것보다 더 심각...  
499 이어주는 사람 장양식 207     2018-12-09 2018-12-09 13:17
이어주는 사람 마틴 부버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삶은 만남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예수님과 사도 바울처럼 세상에는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존재에 불꽃을 당기는 뜨거운 만남이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은 이런 만남을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아주 서서히, 지속적으로, 그리고 조용히 우리 마음의 거문고를 울리는 만남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발자국이라는 것도 사실은 다양한 만남의 흔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스친 것도 인연이라는 말처럼 비록 사소할지라도 하나...  
498 성도, 소망의 사람 장양식 235     2018-12-02 2018-12-02 12:56
성도, 소망의 사람 삶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기다리며 삽니다. 그러나 누구나 기다릴 수는 있어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 자신을 포함해서 끝까지 기다리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다 기다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또 기다리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기다림을 관두고 맙니다. 사실 이런 기다림은 기다림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기다리는 소망의 사람을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지시고 거대한 바위에 단단히 서게 하십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기다림은 ‘갖고 있...  
497 First in, Last out 장양식 252     2018-11-25 2018-11-25 08:44
First in, Last out 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물 중에 하나가 닻(anchor)입니다. 이 닻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닻을 보면서 성숙한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닻은 배를 정박시키려고 할 때 줄을 타고 ‘가장 먼저’ 물속에 들어갔다가 올라올 때는 ‘맨 나중’에 올라옵니다. 이에 빗대어 미국 해군장교들이 ‘First in, Last out’이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장교로서 ‘위험한 지역에 가장 먼저 들어가고, 맨 나중에 나오겠다.’는 의미입니다. 한 마디로 솔선수범(率先垂範)하겠다는 뜻입니다. 멜 깁슨은「패션 오브...  
496 즐겁게 기쁘게 장양식 255     2018-11-18 2018-11-18 10:01
즐겁게 기쁘게 시편 100편은 성경에 있는 아주 뛰어난 감사찬양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속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고,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 그리고 진실하심을 찬양하게 합니다. 그런데 최근 성경을 읽던 중 저는 확실하고 자발적인 방법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2) 라는 구절을 보고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많은 경우 저의 예배는 넘치는 기쁨과 감사로 드리는 자발적이기보다는 목회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배를 좋게 표현하여 거룩한(?) 의무라고 여겼고, ...  
495 편(리)함을 추구하는 신앙 장양식 287     2018-11-11 2018-11-11 09:09
편(리)함을 추구하는 신앙 요즈음 TV프로그램은 너무나 많고, 그것을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적습니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한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6분 이내로 압축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미니소드’(미니와 에피소드의 합성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가 등장하였습니다. 인기 연속물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짧은 묶음으로 만들어 관심 있는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문명 자체가 사실 편(리)함에 방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정신은 신앙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  
494 참고 참고 또 참아주기 장양식 329     2018-11-04 2018-11-04 10:32
참고 참고 또 참아주기 예쁘지 않는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는 것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우리는 지금 빠름이 미덕이 되다시피 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급증’이라는 병증에 알게 모르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이런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내의 외출 준비시간을 기다리기가 힘들고, 퇴근하여 들어와서 미처 차려지지 않은 저녁식사를 기다리기가 어렵고, 조리있게 말하...  
493 개혁은 본질회복에 있다. 장양식 322     2018-10-28 2018-10-28 12:42
개혁은 본질회복에 있다. 501년 전, 1517년 10월 31일 루터(M. Luther)가 독일 비텐베르크성(城) 교회에 면죄부 남용에 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게시하면서 로마교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교회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소위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의를 제기하다.’ ‘항의하다.’는 의미의 개혁교회(Protestant)를 탄생시킨 종교개혁(The Reformation)은 교회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운동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교회를 다시(Re) 자리매김(Formation)하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오직 성경’(sola Scri...  
492 가을 속으로 장양식 393     2018-10-21 2018-10-21 18:37
가을 속으로 거기 길이 있어 가을 속에 길이 있어 바람에 헹구어 햇살에 널어 말린 말갛고 투명한 영혼 하나 챙겨들고 문득 정처없는 가을 길을 나선다. 가을이 흐드러져 바람조차 계절에 침몰해버린 끝없을 듯 뻗은 가을 길은 삶의 굴레에 지친 날 위로해준다. 한줄기 바람이 좋아서 아니 바람 끝에 매달린 보고픈 얼굴 있어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길옆 노랗게 물든 작은 잎새들에선 희미해진 추억의 노래가 들리고 언제부터인지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마치 습관처럼 오늘처럼 이렇게 낯선 가을 길을 찾곤 한다. 잊혀 지지 않은 그 무엇을 그리워하며....  
491 10월의 가을로 초대합니다. 장양식 419     2018-10-14 2018-10-15 09:46
10월의 가을로 초대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가을, 가을했던 9월이 왔고, 추석명절을 지나고나니 어느 새 10월이 왔고, 10월도 중순이 되었네요. 훌쩍 떠나보낸 시간들에 자꾸만 미련이 남습니다. 못 채운 마음 탓이겠죠? 마른 땅 위에 꽃피기 힘든 것처럼 채워지지 않은 빈 마음엔 그리움도 푸석하게 되겠지요. 촉촉하고 넉넉한 마음은 한 그리움을 아름다운 노래로, 고운 꽃으로 그려낼 수 있을 텐데...... 10월의 가을 길엔 놓치지 말고 채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10월의 가을을 마음에 담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일...  
490 Touch Me! 장양식 472     2018-10-07 2018-10-07 08:57
Touch Me! 인격적인 사랑의 접촉은 배우자나 자녀들, 친근한 사람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야!’ ‘여보, 미안해!’ ‘아들아, 딸아 사랑해!’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도 손을 잡거나 쓰다듬어주거나 살짝 안아주는 것은 어떤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갖고, 어떤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주고, 어떤 말보다 더 분명한 의사전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접촉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가는데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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