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91 다르게 보는 힘 장양식 4481     2017-01-15 2017-01-15 13:24
다르게 보는 힘 문제의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혁신적 해결안을 얻는 것을 ‘트리즈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트리즈(TRIZ)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론’(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이라는 러시아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러시아의 알츠슐러(G. Altshuller) 박사가 최초 창시하여 현재는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문제해결원리입니다. 실타래처럼 얽힌 복잡한 문제도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개념인데, ‘다르게 보는 힘’이라고도 합니다. 초고층 아파트에 저층용과...  
90 동재이용 장양식 4371     2017-01-22 2017-01-22 12:56
동재이용 동재이용(同才異用)이란 말이 있습니다. 같은 재능을 가졌지만 그 쓰임은 다르다는 뜻입니다. 같은 기술(지식, 능력, 재능 등)을 가졌으나 그것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칼이지만 요리사는 그것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의사는 같은 칼로 병을 치료하여 생명을 살리고, 강도는 끔찍한 죄를 저지릅니다. 이와 같이 같은 칼인데, 그것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는 생명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사람을 상하고 죽이는 흉기가 되기도 합니다. 달마도의 대가로 꼽히는 법주스님이...  
89 교칠지심(膠漆之心) 장양식 4880     2017-01-29 2017-01-29 12:09
교칠지심(膠漆之心) 교칠지교(膠漆之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교와 옻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이 가까운 사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중국 당(唐)나라 때 백낙천(白樂天)과 원미지(元微之)의 사귐에서 생긴 말인데, 그들은 백성의 고충을 시로 표현했다가 황제의 미움을 사서 변방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서로 그리워하다가 백낙천이 원미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 편지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고 가슴에 담았습니다. 4월 10일 밤에 낙천은 아뢴다. 미지여, 미지여.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지도 이...  
88 장두노미(藏頭露尾) 장양식 4836     2017-02-05 2017-02-05 14:35
장두노미(藏頭露尾) 타조는 추격자에게 쫓기면 머리를 모래에 파묻는다고 합니다. 큰 몸통이 남아 있는데 그저 머리만 모래 속에 파묻고 마치 온몸을 숨겼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 어느 코미디언이 유행시켰던, ‘영구 없다!’는 개그프로를 연상케 합니다. 이런 타조의 어리석은 행동을 ‘타조 콤플렉스’, 혹은 ‘오스트리치 신념’(ostrich belief)이라고 합니다. 사자성어로는 ‘장두노미’(藏頭露尾)라고 합니다. ‘진실을 숨기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뜻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탄핵정국이 이를 잘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  
87 바보 빅터(VICTOR THE FOOL) 장양식 4467     2017-02-12 2017-02-12 13:05
바보 빅터(VICTOR THE FOOL) IQ 173의 천재가 IQ 73의 바보로 살게 된 사연이 중심을 이룬 책이 있습니다.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라는 책입니다. 친구들에게 바보 소릴 들으며 자란 빅터는 자신이 진짜 IQ 73의 바보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삽니다. ‘난 안돼!’ 늘 이런 생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 여선생님이 그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우려 하지만 그는 자퇴를 하고 맙니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한 컴퓨터 회사의 CEO에 의해 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하지만 패배주의에 물든 그는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자...  
86 신비한 샘물 장양식 4170     2017-02-19 2017-02-19 13:09
신비한 샘물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아요.’ 그 말을 들은 의사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병원 옆으로 조금 가시다 보면 작은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 그곳은 신비의 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우물물을 통에 담아 집으로 들고 가십시오. 그리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면 그 물을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면 안 됩니다. 그렇게 실행한다면 아마 놀라운 변화가 ...  
85 불인지심(不忍之心) 장양식 4216     2017-02-26 2017-02-26 12:42
불인지심(不忍之心) 미래학자 제르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공감의 시대」에서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의 정서적 상태로 들어가 그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함께 느끼는 것’을 공감이라고 했습니다.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저개발 국가 어린이의 사진이나 방송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 지거나, 고통에 빠져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바로 그 마음입니다. 일찍이 맹자는 인간의 이런 마음을 ‘불인지심’(不忍之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으로서 남의 불행을 차마 보지 못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선한 마음입니다. 맹자는 백성이 굶어죽고 ...  
84 ‘1g’ 다이어트 전쟁 장양식 4261     2017-03-05 2017-03-05 13:30
‘1g’ 다이어트 전쟁 일본에서 아사히맥주와 경쟁을 하는 기린맥주가 있는데, 기린맥주가 350mL 맥주깡통 무게를 15g에서 14g으로 줄이는 1g다이어트 기술혁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보크사이트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알루미늄가격이 지난 2년간 2배 올랐습니다. 기린맥주가 1년 동안 50억 개의 깡통을 사용한다고 하니까 개당 1g만 줄여도 연간 3억 개, 무게로 4000톤을 줄일 수 있고, 금액으로는 1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국내기업 풀무원에서도 샘물 기술팀이 최근 ‘워터라인’ 0.5L짜리 페트병 무게를 16g에서 15g으로 ...  
83 종신지우(終身之憂) 장양식 4074     2017-03-12 2017-03-12 12:49
종신지우(終身之憂) 유교에서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의 모습이 군자(君子)입니다. 공자는 군자의 새로운 의무를 강조하면서 이웃을 위한 희생의 덕목을 군자의 개념에 삽입하였습니다. 공자가 그토록 갈망했던 군자의 이웃사랑 덕목이 바로 ‘우환의식’(憂患意識)입니다. 이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내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염려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말은 그 후 우리 동양사회에서 지도자가 가져야 할 소중한 삶의 자세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禹)임금이 치수(治水)사업을 벌이면서 7년 동안 세 번이나 자신의 집 앞을 ...  
82 씨앗을 심는 사람 장양식 3902     2017-03-19 2017-03-19 12:44
씨앗을 심는 사람 프랑스 시골 어느 보육학교를 배경으로 한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감독의 ‘코러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가정이 붕괴되고 전쟁으로 고아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저런 상처를 안고 감옥과 같은 기숙보육학교에 들어온 아이들은 상처의 깊이만큼이나 반항심도 컸습니다. 그런데 이 보육학교에 마티유 선생이 부임합니다. 음악에 재주가 있는 마티유 선생은 아이들에게 합창을 가르쳤고, 아이들도 자신의 재능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합창단은 교장선생의 시샘과 비교육적 처...  
81 좋은 이웃이 프리미엄 장양식 3862     2017-03-26 2017-03-26 12:48
좋은 이웃이 프리미엄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관리가 정년퇴직을 대비하여 자신이 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남들이 추천해 주는 몇 곳을 다녀도 그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천 백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라는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하였습니다. 백만금 밖에 안 되는 집값을 천 백만금이나 주고 샀다는 말에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백만매택 천만매린’(百萬買宅, 千萬買隣),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천만금은 당신과 이웃이 되기 위한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것입니다.’ 좋은 ...  
80 카피 캣(Copy cat) 장양식 3802     2017-04-02 2017-04-02 12:46
카피 캣(Copy cat) 언제가 고(故)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삼성전자를 ‘카피 캣’ 운운하면서 따라하기 그만하라는 투의 비난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애써 개발한 것과 비슷한 제품이 경쟁업체에서 금방 출시되는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한 말입니다. 사실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패드2의 주요부품이 ‘메이드 인 코리아’랍니다. 아이패드2의 저장장치로 쓰이는 낸드플래시와 모바일D램 등은 삼성전자의 것이고, 디스플레이 관련부품은 LG의 ...  
79 리베라 메(Libera Me) 장양식 3887     2017-04-09 2017-04-09 12:52
리베라 메(Libera Me) ‘리베라 메’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어릴 적, 술을 마시고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와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들로부터 받은 상처로 멍든 한 사람이 사회를 단죄하고 스스로를 구원한다는 비뚤어진 발상에서 비롯된 엄청난 범죄(방화)와 그 긴박한 현장에서 생명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소방관의 희생과 수고의 눈물겨운 애환을 대비시키고 있는 영화입니다. 제목(리베라 메는 ‘나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의 라틴어)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진정한 구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리베라 메! 이 외침은 불구덩이와...  
78 부활신앙 장양식 3866     2017-04-16 2017-04-16 13:09
부활신앙 미국에 남북 전쟁 때 지휘관이었던 러셀 코넬(Russell H. Conwell) 대령의 일화입니다. 그는 후퇴하면서 자신이 사용하고 아끼던 지휘도(指揮刀)를 두고 오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 일로 속을 태우던 그는 링이라는 용감하고 날렵한 부하를 시켜 그 칼을 가져오도록 명했습니다. 링은 목숨을 걸고 적진에 들어가 칼을 가지고 나왔으나 안타깝게도 아군진지에 도착하기 직전, 적의 총에 맞았습니다. 링은 있는 힘을 다해 칼을 코넬에게 바치고 눈을 감으면서 마지막 말을 하였습니다. ‘대령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77 하류(下流) 철학 장양식 3692     2017-04-23 2017-04-23 14:57
하류(下流) 철학 우리는 늘 상류에 머물거나 편입되기를 꿈꿉니다. 강물로 치면 하류보다는 상류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남을 밟고서라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만 하고, 뒤에서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합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이 오르고, 더 앞서 가고, 더 많이 누리는 것-더 좋은 것 먹고, 더 좋은 것 입고, 더 좋은 것 타고, 더 좋은 곳에서 사는 것-이 성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상류, 그곳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노심초사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꿈꾸는 상류는 어쩌면 허황된 인간...  
76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장양식 4012     2017-04-30 2017-04-30 13:54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1920년대 미국 여행 보험사 관리자 허버트 하인리히는 7만 5천여 건의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큰 재해가 발생하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29건의 작은 재해가 발생했고, 또 그런 재해가 발생할 뻔한 일이 300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를 일반화하여 정리하면 ‘1건의 치명적인 사건사고나 실패 뒤에는 29건의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작은 사건사고나 실패가 있었고, 300건의 관련된 이상징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  
75 같은 글자라도 file 장양식 4110     2017-05-07 2017-05-07 13:18
같은 글자라도 반면에 이런 노래가사가 있습니다. ‘밥을 잘 먹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아. 다 너 때문이야. 잘 지내다가도 괜히 우울해지는 것도, 별 거 아닌 이유에 짜증을 부리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같은 ‘때문에’ 라는 단어인데, 어떤 사람은 은혜와 감사, 도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원망과 불평, 핑계, 탓과 같은 자기방어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어 하나도 누가 사용하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집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 대...  
74 베이비 토크(Baby Talk) 장양식 4099     2017-05-14 2017-05-14 13:01
베이비 토크(Baby Talk) 흔히 유아의 언어를 ‘베이비 토크’(baby talk)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베이비 토크에 탁월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지만)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 짝짜꿍’ 등이 선조들이 흔히 쓰던 베이비 토크입니다. 그런데 이 말과 행동에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도리도리’는 한자어 ‘道理道理’를 뜻하는 것으로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긴 것처럼 너도 만물의 이치를 잊지 말라는 교훈이고, ‘잼잼’은 ‘지암지암’(持闇持闇)의 줄인 말로 세상의 밝고 어두운 ...  
73 불협화음(不協和音) 장양식 3844     2017-05-21 2017-05-21 13:07
불협화음(不協和音) ‘음이란 맞아도 좋고 맞지 않아도 재미있다.’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였던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의 말입니다. (사실 모든 일이 그렇지만)오케스트라의 경우 다른 음과 맞지 않거나 시간을 맞추지 못해 화음이 안 되게 연주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성급하게 다른 음과 맞추게 하려고 한다면 그는 유능한 지휘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때로는 그 사람이 연주한 음이 다른 음보다 뛰어나 고쳐야할 것은 오히려 다른 대부분의 연주자일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이 맞지 않더라...  
72 부부싸움 요령 장양식 3878     2017-05-28 2017-05-28 13:19
부부싸움 요령 유대인의 격언에 ‘다투는 여인과 함께 넓은 집에 사는 것보다 지붕 한 모퉁이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1;9 참조)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집은 지붕이 평평해서 사람이 한 모퉁이에서 거처할 수 있지만 아무런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은 그만큼 배우자와의 갈등이 주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갈등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러니 부부싸움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싶지 않는다면 그 비결은 하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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