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351 셀프 오리엔테이션(Self-orientation) 장양식 5057     2016-01-31 2016-01-31 14:43
셀프 오리엔테이션(Self-orientation) 신부님이 두 수녀와 택시를 탔습니다. 신부님이 가운데에 앉고 늙은 수녀가 오른 쪽, 젊고 예쁜 수녀가 왼쪽에 앉았습니다. 차가 우측으로 우회전을 하자 신부의 몸이 좌측에 앉은 젊은 수녀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그 때 신부가 ‘주여!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잠시 후 이번엔 차가 좌회전을 했습니다. 그러자 신부의 몸이 우측에 앉은 늙은 수녀 쪽으로 기울어졌고, 그 때 신부는 ‘주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의 신부처럼 매사 ...  
350 몸에 지닌 추천장 장양식 4425     2016-01-24 2016-01-24 13:48
몸에 지닌 추천장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몸에 지닌 추천장」이란 수필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추천장 하나로 신입사원을 뽑는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그러자 10명의 젊은이가 저마다 유명한 사람의 추천장을 가지고 그 회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사장은 유명한 사람의 추천장을 가지고 온 사람들은 모두 불합격시키고, 대신 추천장도 없는 한 젊은이를 그냥 합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 의아해 하며 그 이유를 묻자, 사장이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가장 훌륭한 추천장을 ...  
349 지이행난(知易行難) 장양식 4444     2016-01-17 2016-01-17 12:55
지이행난(知易行難)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슴에서 손까지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장 어려운 일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이는 생각은 있으나 결정하기가 쉽지 않고, 마음에는 있으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유람하는 중에 곽(郭)나라 옛 성터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곽나라는 이미 망하여 그 성터는 폐허로 변한지 오래였습니다. 환공은 지나가는 어느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곽나라가 무엇 때문에 망한 것이요?’ 그러자 그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국왕이 선량한 사람을 ...  
348 바보 새, 알바트로스(Albatross) 장양식 5993     2016-01-10 2016-01-10 13:09
바보 새, 알바트로스(Albatross) 지인(知人) 목사님이 일명 ‘바보 새’로 불리는 ‘알바트로스’에 대한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우리말로 하늘을 믿는 늙은이란 뜻의 ‘신천옹’(信天翁)이라 부르는 이 새는 굉장히 크고 튼튼한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그 크고 튼튼한 날개를 가지고도 날기는커녕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뒤뚱거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바보 새’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 새는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나는, 날개를 폈을 때 가장 큰, 쉬지 않고 3,000km를 나는 하늘의 제왕입니다. 거센 폭풍이 불어와 다른 새들이 나는 것을 포기...  
347 호롱불과 같은 사람 장양식 4620     2016-01-03 2016-01-03 13:06
호롱불과 같은 사람 어느 탄광촌에서 한 소년이 친구들과 놀다가 아름다운 보석을 하나 주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탄광에서 돌아온 아버지에게 소년은 친구들과 놀다가 주운 보석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커서 이렇게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때 아버지는 아들의 말에 귀 기울여 듣고는 조용히 켜진 호롱불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얘야, 나는 네가 보석 같은 사람보다는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러자 소년은 바람만 불면 쉽게 꺼져버리는 연약한 호롱불과 같은 사람이 되라는...  
346 가는 해, 오는 해 장양식 4709     2015-12-28 2015-12-28 09:07
가는 해, 오는 해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유난히 숫자에 예민해집니다. 이별을 앞둔 연인처럼 ‘23, 24, 25, 26......31’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만 꿀꺽 삼킨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과 한 줌의 겸손만 챙겼더라도 이보다는 훨씬 어깨가 가벼웠을 텐데 말입니다. 오는 해에는 다시 한 번 이웃에게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345 눈먼 낙관주의(Blind Optimism) 장양식 4543     2015-12-20 2015-12-20 13:07
눈먼 낙관주의(Blind Optimism) 최근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다보니 낙관주의의 위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사고가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당부분 맞는 말입니다. 비관적인 생각보다 낙관적인 생각이 바람직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업가가 낙관하지 않으면 투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릇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낙관적인 기대가 큰 힘이 됩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긍정적 사고가 행복하게 만든다는 주장도 널리 전파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행복해 진다!’ 과연 그럴까요...  
344 성서주일의 유래 장양식 4774     2015-12-13 2015-12-13 12:48
성서주일의 유래 성서주일은 대강절 둘째 주일로 매년 12월 첫 주일이나 둘째 주일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100년이 넘도록 성서주일을 지키며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경을 보다 널리 보급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1954년부터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음). 18세기 영국 웨일즈 서해안은 험난한 지형과 좋지 않은 기후조건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삶이 몹시 고단했습니다. 그곳에 메리 존스(Mary Jones)라는 18세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매주일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성경을 ...  
343 망운지정(望雲之情) 장양식 6000     2015-12-06 2015-12-06 13:04
망운지정(望雲之情) 구름을 바라보며 느끼는 정이란 뜻의 ‘망운지정’(望雲之情)은 당서(唐書)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이런 고사가 있습니다. 당(唐)나라 고종 때 적인걸(狄仁傑)이란 탁월한 정치인이 있었는데, 그는 대리승(大理丞)이라는 벼슬에 올라 1년 동안 1만 7,000명을 올바르게 재판하였습니다. 그 뒤 강남 순무사(巡撫使)가 되어 음란하거나 민심을 미혹하는 사당 1,700개소를 없애고, 예주자사(豫州刺使)로 있을 때에는 무고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 2,000명을 구제해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후일 간신(奸臣) 내준신(來俊...  
342 겨울의 사순절, ‘대강(림)절’ 장양식 5278     2015-11-29 2015-11-29 12:38
겨울의 사순절, ‘대강(림)절’ 교회력(敎會曆)에 의하면 오늘부터 성탄절 전까지를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고 합니다. 이 대강절을 흔히 겨울의 사순절(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절기)이라고도 부릅니다. 대강절(Advent)이란 말은 라틴어 ‘어드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되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도착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한자로 대강절에서 ‘대’(待)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대강절은 초대교회시대에 이미 기념되기 시작했지만 성탄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대강절을 지키는 것도 통일을 보지 ...  
341 호더스 증후군(Hoarders syndrome) 장양식 5710     2015-11-22 2015-11-22 13:05
호더스 증후군(Hoarders syndrome) 얼마 전(지난 6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오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풀려난 광주에 사는 한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청년의 어머니는 저장 강박증이라는 ‘호더스 증후군’(Hoarders syndrome)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저장 강박증이란 필요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충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기만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온 징병검사 통지서를 아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수많은 짐과 섞어두었습니다. 게...  
340 내 마음에 있는 썩은 사과(Bad apple syndrome) 장양식 5447     2015-11-15 2015-11-16 10:35
내 마음에 있는 썩은 사과(Bad apple syndrome) ‘일추탁언’(一鰌濁堰), ‘일어탁수’(一魚濁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연못의 물을 흐린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물이 맑은 연못이라도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마구 요동을 치면 연못은 금방 진흙탕이 되고 맙니다. 영어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A rotten apple spoils the barrel!’ 썩은 사과 하나가 한 상자의 사과를 망친다는 말입니다. 잘못된 것 하나가 전체를 망치게 된다는 뜻입니다. 식물 호르몬의 일종인 에틸렌을 많이 분비하는 사과는 쉽게 썩습니다. 그리고 그 썩은 사과를 방치해...  
339 사지사지(思之思之) 장양식 4844     2015-11-08 2015-11-08 16:21
사지사지(思之思之)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잘 아는 대로 무지개는 일곱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곱 가지 광선(빛)을 가리켜 우리 눈에 보인다는 의미에서 가시광선(可視光線)이라고 합니다. 이 가시광선의 왼쪽 끝은 빨간색(赤色)이고, 오른 쪽 끝은 보라색(紫色)입니다. 그리고 적색의 밖에 있는 보이지 않는 빛을 적외선(赤外線)이라 하고, 자색의 밖에 있지만 보이지는 않는 빛을 자외선(紫外線)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많...  
338 코끝이 기억하는 이미지, 향기 장양식 4397     2015-11-01 2015-11-02 09:16
코끝이 기억하는 이미지, 향기 몇 해 전에 어느 분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향수를 선물로 사왔습니다. 화장품은 면도 후 스킨 몇 방울 찍어 바르는 것이 전부인 내게 향수는 달갑지 않는 선물이었습니다. 그래도 사다준 그분의 성의를 생각하여 책장에다 두고 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 쯤 아는 분을 오랜 만에 만났는데, 그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순간 나에게서도 그런 냄새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받은 그 향수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향수를 조금씩 뿌리게 되었습니다. 향기에는 사...  
337 뜸 들이는 시간 장양식 4345     2015-10-28 2015-10-28 09:40
뜸 들이는 시간 어느 영역에서든지 처음부터 주연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오랜 시간 많은 훈련을 거쳐야 하는 소위 ‘뜸을 들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밥을 짓고 나서 뜸을 들이는 시간을 갖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이 시간을 줄이면 밥은 설익게 되고, 입 안에서 밥알이 맴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쉽게 성공하고, 빨리 무언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대개의 경우 쉽게 이루어지면 뜻을 경솔한데 두고, 또 교만해지게 됩니다. 신앙을 비롯...  
336 진리의 목탁(木鐸) 장양식 4792     2015-10-18 2015-10-18 13:00
진리의 목탁(木鐸) 목탁(木鐸)이라면 누구나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구(佛具) 정도로 알고 있지만 사실 중국에서는 불교가 전래되기 오래 전부터 목탁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달력이 없었으므로 백성들이 절기에 따른 농사일을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통치자는 그때 그때 해야 할 일을 백성들에게 알렸는데, 이 때 사용했던 것이 목탁입니다. 예를 들면, 그 일을 맡은 관원이 커다란 방울을 치면서 마을을 돌아다녔고,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면 ‘봄이 왔으니 씨를 뿌려라!’고 알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울이 나무로 되어 있었으므...  
335 가을이 오면 장양식 4431     2015-10-11 2015-10-11 12:57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겠습니다.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  
334 철이 든다는 것 장양식 5169     2015-10-04 2015-10-04 13:02
철이 든다는 것 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고 돌을 들었고, 서른에는 아내를 바꿔놓겠다며 눈초리를 들었고, 마흔에는 아이들을 바꾸고 말겠다고 매를 들었고, 쉰에야 바뀌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들었던 것들을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디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얼굴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떤 얼굴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선택(어디서, 어떤 얼굴로 죽을 것인지)이 삶의 선택입니다. 어떤 분이 보내준 글인데, ...  
333 빈발효과(Frequency effect) 장양식 5379     2015-09-28 2015-09-28 08:35
빈발효과(Frequency effect) 어린 시절, 친구들 앞에서 방귀를 몇 번 뀌고 나면 ‘방귀대장’이라고 놀림을 받고, 지각 몇 번만 하고 나면 ‘지각대장’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고, 싸움 몇 번 하고 나면 ‘싸움대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떤 사람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것을 기초로 하여 상대방을 평가하려는 성향이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이는 반복된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할 만한 객관적 근거와 자료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경향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가리켜 ‘빈발효과’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고...  
332 차마 속일 수 없는 사람 장양식 5022     2015-09-20 2015-09-20 14:39
차마 속일 수 없는 사람 병법(兵法)에 세 종류의 지휘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 없는 지혜로운 장수, 속일 수 있지만 차마 속일 수 없는 덕이 있는 장수, 그리고 무서워서 감히 속이지 못하는(不敢欺) 용맹스러운 장수입니다. 유광익(柳光翼)이란 사람이 쓴 「풍암집화」에 나온 글입니다. ‘영남 사람들이 완평 이원익과 서애 유성룡을 일컬어 말하기를 완평은 속일 수는 있지만 차마 속일 수가 없고, 서애는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가 없다.’(完平可欺而不忍欺/ 완평가기이불인기, 西厓欲欺而不可欺/ 서애욕기이불가기). 이원익과 유성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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