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교회 주보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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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고 또 참아주기

    


 

예쁘지 않는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는 것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우리는 지금 빠름이 미덕이 되다시피 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급증이라는 병증에 알게 모르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이런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내의 외출 준비시간을 기다리기가 힘들고, 퇴근하여 들어와서 미처 차려지지 않은 저녁식사를 기다리기가 어렵고,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는 자녀의 말을 가로채며 참아주지 못할 때가 다반사입니다. 앞에서 시인도 그랬지만 사도 바울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오래 참아야한다고 말하면서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것은 곧 참아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참는 것은 나의 어떤 부분을 희생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의 욕구, 자존심을 접어야 가능한 일이 참는 것입니다. 사랑이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것이 아니듯이 참는 것은 합리적인 것도 지성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저 관대히 보아주고 그저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가장 오래도록, 이유없이 참고 참고 또 참아주는 것이 성도가 가져야 할 중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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