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살리라.(0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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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5,811회 작성일 06-09-28 12:58본문
말씀으로 살리라.
마4:1~10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
한 스승이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가리키며 그것들을 뽑으라고 했습니다. 심은 지 얼마 안 된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1년 된 나무였는데, 힘들여서 겨우겨우 뽑았습니다. 세 번째는 심은 지 오래된 나무로 아무리 애써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는 도저히 못 뽑겠다며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이 되면 그만큼 뽑기가 어려운 법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여성 작가 리디아 시고니는 ‘어렸을 때의 습관은 마치 거미줄과 같아서 미풍에도 흐느적거리지만 그것이 굳어지면 마치 강철 철망 같아서 고래 같은 큰 힘으로 밀어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습관의 힘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성격이 됩니다. 그리고 이 성격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억해야 합니다. 중세시대 유럽에 흑사병이 만연하여 당시 유럽 인구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만은 흑사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은 율법에 따라 매일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습관이 그들을 살린 것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질병을 유발하여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생활을 해치기도 합니다. 잘못된 언어습관 때문에 관계를 해치고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운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이 있을 뿐입니다. 잘못된 습관에 빠지면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반면에 좋은 습관을 가지면 인생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주님의 은총을 듬뿍 받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좋은 습관, 특히 좋은 영적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항상 기뻐하라’는 기뻐하는 습관을 시작으로 좋은 영적 습관들에 대하여 당분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말씀을 읽는 생활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의 실천자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삶은 철저한 말씀 중심의 생활이었습니다. 말씀대로 탄생하셔서 말씀대로 사시다가 말씀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면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날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말씀에 예언된 대로 사셨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말씀에 충실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막 시작하시면서 마귀에게 광양에서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마귀는 세 가지를 시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얼마나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사셨는가를 입증해주는 사건입니다. 이 때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리라”(4)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 말씀을 예수님 처음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구약 신명기에 나온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신명기의 말씀을 다 외우고 계셨던 것이고, 그 말씀을 자유롭게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일곱 마디 말씀을 남기셨는데, 이 모든 말씀들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신음까지도 성경말씀으로 하셨던 분이 예수님입니다(마27:46, 시22:1).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아 사셨던 주님을 보면서 주님을 닮아야 하는 제자로서 우리 또한 주님처럼 말씀에 철저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주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합니다.
왜 말씀을 읽어야 하는가?
1. 말씀은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영적 무기
딤후3:12~14,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신자의 삶은 영적 전투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이 세대의 특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①더욱 악하여 졌다. ②속이기도 속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세상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③핍박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이런 세상에서 효적으로, 그리고 승리하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④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이런 세대에 대한 대안이 될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다양한 묘사들을 통해 그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렘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1) 불
2) 방망이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3) 검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4) 칼(양 날이 선)
2. 영적인 양식
벤전2:1~2,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본문 4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은 육신의 양식인 떡 뿐만 아니라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육신은 떡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은 육체가 떡으로 사니까 영혼도 그런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먹어야 우리 영혼이 튼튼해지고 우리 정신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한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엔 큰 싸움이 있단다. 그것은 내 마음에도 있고, 네 마음에도 있지. 이는 두 마리의 늑대 때문이란다. 악한 늑대가 이기면 마음에 불안과 염려, 고통과 슬픔, 시기와 질투 등 나쁜 것들이 생기고, 선한 늑대가 이기면 감사와 기쁨, 평안과 위로, 자족, 행복 등 좋은 것들이 생긴다.’ 이를 듣고 있던 어린 손자가 ‘할아버지는 어느 늑대가 이겨요!’라고 물었습니다. ‘그거야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라고 할아버지가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 신자들의 마음에도 악한 늑대인 육체의 소욕과 선한 늑대인 성령의 소욕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승패도 우리가 어느 쪽에 먹이를 주느냐에 달렸습니다. 말씀을 읽는 것은 선한 늑대인 성령의 소욕에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살리라는 뜻은 말씀 안에는 거하는 것(딤후3:14)을 의미합니다. 이는 또한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항상 말씀을 상고하는 생활을 뜻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상고한다는 것은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육간에 강건함과 승리하는 삶을 보장받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이 양식이요, 먹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말씀을 읽어야 하는가?
아마 읽는데도 무슨 방법이 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읽으면 되지요. 하지만 일정한 방법을 알고 읽으면 훨씬 효과적으로 말씀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 방법을 여러분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H. M. Robinson이란 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효과적인 독서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말한 독서법이란 SQ3R입니다. 이것은 약자입니다.
1. S-Survey(개관)
2. Q-Question(질문)
3. R-Read(꼼꼼히 읽음)
4. R-Recite(암송)
5. R-Review(반복)
여기에 2R을 첨가하고 싶습니다.
6. R-Remind(묵상)
7. R-Regular(규칙적으로)
영국 어느 해변에서 갈매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먹이도 풍부한 이곳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궁금한 관광객이 그 해변을 관리하는 사람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여름에 관광객들이 던져준 과자 때문에 천연 먹이에 대한 맛을 잃어버린 것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듬 해 여름에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던져줄 먹이만을 기다리다가 굶어서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성경을 영원한 베스트 셀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읽혀지지 않고 있는 책도 성경이라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고 즉은 사람이 7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갈매기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맛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잃지 않도록, 말씀으로 살아서 승리하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4:1~10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
한 스승이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가리키며 그것들을 뽑으라고 했습니다. 심은 지 얼마 안 된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1년 된 나무였는데, 힘들여서 겨우겨우 뽑았습니다. 세 번째는 심은 지 오래된 나무로 아무리 애써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는 도저히 못 뽑겠다며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이 되면 그만큼 뽑기가 어려운 법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여성 작가 리디아 시고니는 ‘어렸을 때의 습관은 마치 거미줄과 같아서 미풍에도 흐느적거리지만 그것이 굳어지면 마치 강철 철망 같아서 고래 같은 큰 힘으로 밀어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습관의 힘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성격이 됩니다. 그리고 이 성격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억해야 합니다. 중세시대 유럽에 흑사병이 만연하여 당시 유럽 인구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만은 흑사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은 율법에 따라 매일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습관이 그들을 살린 것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질병을 유발하여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생활을 해치기도 합니다. 잘못된 언어습관 때문에 관계를 해치고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운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이 있을 뿐입니다. 잘못된 습관에 빠지면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반면에 좋은 습관을 가지면 인생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주님의 은총을 듬뿍 받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좋은 습관, 특히 좋은 영적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항상 기뻐하라’는 기뻐하는 습관을 시작으로 좋은 영적 습관들에 대하여 당분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말씀을 읽는 생활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의 실천자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삶은 철저한 말씀 중심의 생활이었습니다. 말씀대로 탄생하셔서 말씀대로 사시다가 말씀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면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날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말씀에 예언된 대로 사셨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말씀에 충실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막 시작하시면서 마귀에게 광양에서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마귀는 세 가지를 시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얼마나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사셨는가를 입증해주는 사건입니다. 이 때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리라”(4)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 말씀을 예수님 처음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구약 신명기에 나온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신명기의 말씀을 다 외우고 계셨던 것이고, 그 말씀을 자유롭게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일곱 마디 말씀을 남기셨는데, 이 모든 말씀들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신음까지도 성경말씀으로 하셨던 분이 예수님입니다(마27:46, 시22:1).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아 사셨던 주님을 보면서 주님을 닮아야 하는 제자로서 우리 또한 주님처럼 말씀에 철저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주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합니다.
왜 말씀을 읽어야 하는가?
1. 말씀은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영적 무기
딤후3:12~14,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신자의 삶은 영적 전투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이 세대의 특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①더욱 악하여 졌다. ②속이기도 속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세상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③핍박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이런 세상에서 효적으로, 그리고 승리하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④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이런 세대에 대한 대안이 될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다양한 묘사들을 통해 그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렘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1) 불
2) 방망이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3) 검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4) 칼(양 날이 선)
2. 영적인 양식
벤전2:1~2,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본문 4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은 육신의 양식인 떡 뿐만 아니라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육신은 떡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은 육체가 떡으로 사니까 영혼도 그런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먹어야 우리 영혼이 튼튼해지고 우리 정신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한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엔 큰 싸움이 있단다. 그것은 내 마음에도 있고, 네 마음에도 있지. 이는 두 마리의 늑대 때문이란다. 악한 늑대가 이기면 마음에 불안과 염려, 고통과 슬픔, 시기와 질투 등 나쁜 것들이 생기고, 선한 늑대가 이기면 감사와 기쁨, 평안과 위로, 자족, 행복 등 좋은 것들이 생긴다.’ 이를 듣고 있던 어린 손자가 ‘할아버지는 어느 늑대가 이겨요!’라고 물었습니다. ‘그거야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라고 할아버지가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 신자들의 마음에도 악한 늑대인 육체의 소욕과 선한 늑대인 성령의 소욕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승패도 우리가 어느 쪽에 먹이를 주느냐에 달렸습니다. 말씀을 읽는 것은 선한 늑대인 성령의 소욕에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살리라는 뜻은 말씀 안에는 거하는 것(딤후3:14)을 의미합니다. 이는 또한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항상 말씀을 상고하는 생활을 뜻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상고한다는 것은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육간에 강건함과 승리하는 삶을 보장받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이 양식이요, 먹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말씀을 읽어야 하는가?
아마 읽는데도 무슨 방법이 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읽으면 되지요. 하지만 일정한 방법을 알고 읽으면 훨씬 효과적으로 말씀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 방법을 여러분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H. M. Robinson이란 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효과적인 독서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말한 독서법이란 SQ3R입니다. 이것은 약자입니다.
1. S-Survey(개관)
2. Q-Question(질문)
3. R-Read(꼼꼼히 읽음)
4. R-Recite(암송)
5. R-Review(반복)
여기에 2R을 첨가하고 싶습니다.
6. R-Remind(묵상)
7. R-Regular(규칙적으로)
영국 어느 해변에서 갈매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먹이도 풍부한 이곳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궁금한 관광객이 그 해변을 관리하는 사람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여름에 관광객들이 던져준 과자 때문에 천연 먹이에 대한 맛을 잃어버린 것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듬 해 여름에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던져줄 먹이만을 기다리다가 굶어서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성경을 영원한 베스트 셀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읽혀지지 않고 있는 책도 성경이라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고 즉은 사람이 7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갈매기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맛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잃지 않도록, 말씀으로 살아서 승리하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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