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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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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23,375회 작성일 11-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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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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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衛)나라 미자하(彌子瑕)라는 평판이 좋은 관리가 있었다. 그가 어느 날 왕의 수레를 타고 병든 어머니를 찾아가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왕(王)은 자신의 수레를 탄 죄(왕의 허락 없이 수레를 탄 사람은 ‘월형’-두 다리를 자르는 형벌-애 처함)를 묻기는커녕 그의 효심을 칭찬했다. 또 한 번은 왕과 함께 과수원을 거닐다 복숭아를 따서 한 입 베어 물고 그 맛에 감탄하며 자신이 먹던 복숭아를 왕에게 주었다. 그러자 왕은 그처럼 맛난 복숭아를 다 먹지 않고 나머지 반을 바친 그의 충성을 칭찬했다. 그러나 훗날 그의 평판이 나빠지자 왕은 이렇게 말했다.

 

‘미자하는 내 허락도 없이 나의 수레를 탔으니 발을 자를 것이며, 내게 먹다 남은 복숭아를 주어 나를 능멸했으니 죽여 마땅하다.’

 

전에는 천하의 충신이요, 효자라 했던 왕이 이제는 같은 일을 두고 능지처참할 일이라고 했으니, 이것이 바로 ‘평판의 힘’이다.

 

사실 이력서는 스스로 쓰는 것보다 주변이 써주는 것이 진짜입니다. 이것이 ‘평판’입니다. 평판은 나보다 앞서가기 마련이고, 그래서 내가 그것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미 많은 일이 이루어집니다. 무엇보다 우리 신자들의 평판에는 주님의 이름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를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라, 혹은 그리스도의 편지(고후3:3)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주님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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