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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바람(The wind of Prote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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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바라기 댓글 0건 조회 32,232회 작성일 08-06-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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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이후 스페인은 해상권을 장악한 대표적인 국가였다.

그 배후에 아르마다(Armada)라는 무적함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아르마다는 전쟁에서 패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무적함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데 이 아르마다 함대가 1588년 영국을 침입한다.


영국이 천주교를 버리자 스페인이 영국을 다시 천주교로 북귀시키기 위해 1588년 7월 27일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공격해 갔던 것이다.

당시 아르마다 함대는 130척의 배와 8천명의 해군과 1만 9천명의 보병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함대였다.

영국은 무적함대에 맞설 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영국은 다시 교황의 굴레와 압제 하에 놓이게 되고 신앙의 자유를 잃게 된 상황이었다.

이 때 신실한 신자들은 길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기도다.

그들은 도버해협을 통과한 아르마다 함대를 바라보면서 능력의 하나님께 머리 숙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통곡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청명한 하늘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바람 한점 없던 바다에 폭풍이 일기 시작했다.

무적의 아르마다 함대도 이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는 무력했다.

사실 이것은 자연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결국 아르마다 함대는 이 전쟁에서 패했고, 그 후 영국이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역사의 주역이 되었다.

역사가들은 이 기적적인 사건을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이것을 '개신교의 바람'(The wind of Protestant)이라고 불렀다.


이 사건이 누란의 위기에 처한 영국을 구하고,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역사의 변방에 있던 영국이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 배후의 힘이 '기도'였다.

개인이나 공동체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기도'다.

기도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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