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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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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938회 작성일 14-09-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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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

 

 

 

 

 

사람의 체온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체온이 37℃면 건강한 몸으로 면역력도 왕성하지만 36℃만 되어도 몸이 떨리고 열이 납니다(체온을 올리기 위해 열을 냅니다). 35℃가 되면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각종 질병, 특히 암세포가 활발하게 증식하게 되고, 33℃가 되면 동사직전의 환각증상이 나타나고, 30℃가 되면 의식을 잃게 되고, 그리고 27℃는 숨이 멈춘 사람의 체온입니다. 체온이 1℃만 내려가도 면역력은 30%씩 떨어지고, 모든 질병이 발생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변한다고 합니다. 체온이 내려가면서 우리 몸에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누가 생각이나 해보겠습니까? 우리는 단순하지만 심각한 이러한 변화를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린 몸무게엔 참 민감합니다. 그래서 자주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며 더욱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할 것은 몸무게가 아니라 체온인 것 같습니다.

 

체온(신체의 온도)처럼 마음의 온도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있고, 차가운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감사하게 되면 마음의 온도가 쑥 올라가 따뜻한 사람이 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비난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면 마음의 온도가 뚝 떨어져 차가운 사람이 됩니다. 사실 추운 날씨보다 마음이 시린 것이 더 춥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황량한 사막은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온도는 체온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체온은 아주 가까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지만 마음의 온도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심지어 저 멀리 미국이나 남미에서도 마음의 온도는 그대로 전달됩니다. 또 한 가지, 체온은 자신의 한 몸을 덥히고 건강하게 하는데 그치지만 마음의 온도는 다른 사람의 마음도 함께 덥혀주고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덩이들입니다. 그 사랑의 불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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