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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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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0,789회 작성일 21-09-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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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19686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팀은 매우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했습니다. 길거리에 지갑을 떨어뜨린 후 그 속의 신분증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약 45%의 신분증이 주인에게 되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그해 64일은 단 하나의 신분증도 주인에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바로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했던 로버트 케네디가 시르한 바샤르 시르한(S. B. Sirhan)에 의해 암살당한 날이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한 가지 나쁜 소식이 사람들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소식은 전염성이 강해서 금방 전체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코로나19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감염된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만나면 건강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전염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수가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잘못된 생각을 가진 소수에게 영향을 받아 자칫 잘못된 생각으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선한 것보다 나쁜 것의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선한 것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나쁜 것은 초음속으로 유행한 것 같습니다. 말도 좋은 말 열 마디보다 나쁜 말 한 마디가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하루에 70~80%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항상 선한 생각을 품고, 더 의도적으로 선한 말을 하고, 선한 일을 해서 단단하게 선한 에너지를 퍼뜨려야겠습니다. 선한 생각과 말과 행동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주변에 선한 에너지를 퍼뜨리는 선한 바이러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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