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용과 반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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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4-03-09 10:21본문
작용과 반작용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의 세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관성의 법칙(제1법칙), 힘과 가속도의 법칙(제2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제3법칙)이 그것입니다. 이 중에서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은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힘을 작용하면 다른 물체도 똑같은 힘으로 반응하는 법칙입니다. 이를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책상을 힘차게 치면 큰 소리가 나고, 가볍게 치면 작은 소리가 나는 것이 그 원리입니다. 소위 ‘메아리의 법칙’과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는 삶 속에서도 적용됩니다. 내가 선하게 행동하면 선한 영향이 악하게 행동하면 악한 영향이 온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식사대접을 하면 나도 그에게 차라도 대접하고 싶고,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 상대방을 똑같이 칭찬하게 되고, 반면에 욕을 들으면 똑같이 욕을 하거나 불평을 하게 됩니다. 이 순리가 작동되지 않으면 결국 갈등이 쌓이고, 쌓이면 둑이 터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 상호간의 믿음조차도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으면 상대방도 믿고, 내가 믿지 않으면 상대방도 믿지 않습니다. 또 내가 의심하면 상대방도 의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선한 행동이 선한 행동을, 악한 행동이 악한 행동으로 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 나의 삶에 되돌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성경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대접 즉, 작용이 있으면 그만한 대접, 그 반작용이 되돌아온다는 것이고, 내가 남을 대우하는 만큼 남도 나를 대우한다는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반작용의 결과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올바른 작용을 쌓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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