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2 18:30

너희 믿음대로 되라!

(*.102.92.190) 조회 수 13770 추천 수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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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믿음대로 되라!

이는 오늘(12일) 새벽예배 때 나누었던 말씀(마9:27~31/두 소경의 치유 사건)의 제목입니다.
저는 두 소경의 믿음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자신들의 소경된 처지를 숙명으로 여기지 않고 치유될 수 있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진 믿음
2. 없는 것(할 수 없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것(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시킨 믿음
3. 장애물을 넘어서는 포기하지 않는 믿음 

이 중에서 제게 도전이 되고 반성이 되었던 것은 1번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소경은 장애자이지 환자가 아닙니다. 즉 지금 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니라 눈이 멀어 있는 사람입니다. 병자라면, 지금 눈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면 고치기를 바라고, 고쳐지리라 기대도 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도 찾아가 보고 약도 써보고 백방으로 노력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소경으로 굳어진 다음엔 포기하고, 체념하게 됩니다. 눈을 뜨리라는 기대도 소망도 가지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처지와 현실을 운명(평생 소경으로 살다가 그대로 죽을 팔자라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체념, 정착한 상태로 살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온 두 소경은 자신들의 처지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예수님 때문이지요. 예수님을 통하여 이런 기대와 소망을 갖게 되었고, 그 기대와 소망을 갖게 한 믿음이 그들을 예수님께로 나아가 부르짖게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능력의 주님을 이야기하면서 제 스스로 주님의 능력을 제한시킨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일례로 우리 교회 새벽예배입니다. 교회가 주택가에서 떨어져 있고, 지체들이 거의 초신자에다 집들이 교회에서 떨어져 있어서 당분간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나마 토요총동원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이라며 자조하고 있었습니다.
전 오늘 새벽 이 말씀을 통하여 저의 이런 생각과 행위가 주님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시킨 것임을 절감하였습니다. 우리교회가 처한 상황을 마치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저의 불신앙을 크게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저의 믿음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께서 40일 특별새벽예배를 시작하게 하여 은혜롭게 진행시켜 주시니 그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새벽예배를 통하여 받은 바 은혜가 너무 커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픈 마음에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능력은 너무 크고 위대하십니다. 저처럼 스스로 판단하여 주님의 능력을 제한시키지 맙시다!
어떤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두 소경처럼 주님께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하십니다! 이루십니다! 아멘

  
  • ?
    나그네 2006.01.26 08:42 (*.80.143.80)
    저 역시 새벽예배 시간에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해 지붕을 뜯어내던 중풍병자의 친구들처럼
    장애물을 이기고 주님께 나아가는 신앙생활 하기로 다짐했어요
    요즈음 목사님의 전해주시는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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