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교회 주보큐티
2017.11.19 14:54

일상을 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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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감사로

 


 

어느 정신병원의 구급차 운전기사 이야기입니다. 그날 역시 환자를 병원에 내려놓고 차를 돌리려고 하는데, 위층 창문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 좀 보시오! 운전기사가 소리가 나는 병실을 올려다보니 퇴원을 앞두고 있는 한 환자가 뜬금없는 질문을 했습니다. 한 가지 물어봐도 되겠소? 운전기사가 좋다고 하자 환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본 적이 있소? 운전기사는 별 이상한 사람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대답도 하지 않고 차를 운전하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훗날 그 운전기사는 그날의 일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실 나는 15년 동안 이 병원에서 일하며 매일 정신병 환자를 이송하면서도 나의 건강한 정신에 대해 그때까지 한 번도 감사해본 일이 없었음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 운전기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건강할 때 건강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상이 선물이고 기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흔치 않습니다. 사실 일상이 기적이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고, 놀 때 놀고, 먹을 때 먹고, 배설을 할 때 배설하는 것,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삶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특별한 일은 특별히 감사해야겠지만 평범한 일상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사람이 됩시다. 일상에 대한 감사생활이 감사로 물든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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