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기도문

    


 

영원토록 찬송 받으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을 입히시어 우리에게 보내사 우리로 그의 삶을 본받게 하셨사오니 주여, 우리로 그 발자취를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되 그의 겸비하심에서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의 용서하심에서 우리가 용서받기를 원하듯 우리도 용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의 담대하심에서 우리가 마땅히 택할 선한 길에서 세상이 우리를 감당하지 못하게 하시며, 그의 오래 참으심에서 우리도 최후 승리로 면류관을 얻기까지 길이 참아 이기고 또 이기게 하옵소서. 그의 충성의 모범에서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소망의 인내를 꺾지 못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이 세상에 사셨으므로 우리도 이 세상을 담대히 살며, 주께서 크신 능력으로 죽음에서 다시 일어나셨으니 우리도 그 능력을 힘입어 그 생명에 연합할 것인즉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 우리 양식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이 우리의 음료가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어떤 험한 십자가도 기꺼운 마음으로 담대하게 지고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는 것처럼 그 면류관도 함께 나누게 하시고, 주와 함께 죽음의 쓴 잔을 나눈 것처럼 생명도 함께 나누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와 함께 고난을 받았은즉 또한 주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할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간구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W. 바클레이

  

금년에도 준비한 고난주간특별새벽예배가 내일 아침부터 일주간 진행됩니다. 모두 참여하여 주님의 고난에 대한 묵상을 통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또한 새롭게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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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전도의 열매 장양식 59     2018-04-15 2018-04-15 09:10
전도의 열매 어떤 나이 많은 노인이 기독교서점에서 전도지를 주문하면서 점원에게 힘없이 말했습니다. ‘오늘 전도지를 사가는 것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제 전도를 할 만큼 기력도 없고, 그동안 많은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는데도 아직까지 내가 준 전도지를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람을 한사람도 못 만나 헛수고 한 것만 같기도 하고......’ 그때, 서점 한쪽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어떤 젊은이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노인에게 반갑게 아는 체를 했습니다. ‘어르신, 어르신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어르신을 잘 압니다. 10년 전 6월 25일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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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선물 선물이란 누군가에게 정성이 담긴 물건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성이 담긴 마음의 선물을 받는 일은 대체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더 기분 좋고 행복한 것은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는데 있습니다.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말로만 들었던 루왁커피(야생 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설한 커피알갱이로 만든 커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귀한 것이니 나눠 마시는 것이 좋겠다싶어 지인들과 두루 나눠마셨습니다. 그랬더니 기쁨이 배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좋았던지 얼마 뒤에 그 분이 또 같은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전보다 더 고급...  
463 부활의 꽃 장양식 135     2018-04-01 2018-04-01 13:36
부활의 꽃 영국의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피라미드를 조사하다 미이라를 발견했습니다. 미이라의 손에는 한 송이 꽃이 들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부의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꽃은 산산이 부서지고 꽃씨만 남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3천년이 넘은 그 꽃씨를 본국으로 가지고 와서 심었는데 싹이 트고 잎이 나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꽃이었습니다. 그 꽃을 스웨덴의 저명한 식물학자 이름을 따서 ‘다알’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알리아’라고 부르는 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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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모두를 춤추게 하는 복음 장양식 213     2018-03-18 2018-03-18 12:32
모두를 춤추게 하는 복음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성장 멈춰버린 오스카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세상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데, 그는 자기 세계 안에 머물러 엉뚱한 행동을 합니다. 한번은 큰 광장에서 나치의 선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그는 강단의 계단 밑에 숨어서 그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강단 옆에서 군악대가 연주하고, 그 연주에 맞춰 사람들은 병사처럼 일사불란하게 행진하였습니다. 그때 그의 마음이 갑자기 들떠 자기 목에 맨 양철북을 두들기기 시작합니다. 느닷없는 북소리에 행진하던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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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라!(Befriend!) 조나단 도슨(Jonathan K. Dodson)의 「왜 복음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복음에 대해 무척 냉소적이고, 또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 치부하더라는 것입니다. 왜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한 마디로 비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여 마음이 상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이 외면당하지 않으려면 사람들이 던지는 새로운 질문을 들을 수 있는 능력과 복음의 언어를 그들 마음에 닿도록 번역할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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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순환자 어느 심리학자가 어린 시절에 겪은 불행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1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구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상당수가 학습장애와 사회 부적응 등을 겪었고, 그로 인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중에서 72명의 아이들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꿈을 가지고 잘 자랐습니다. 오히려 사랑과 배려를 받으며 넉넉하게 자란 아이들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 학자는 그 원인을 알아보려고...  
458 전도는 실천이다. 장양식 247     2018-02-25 2018-02-25 15:37
전도는 실천이다. 교회성장연구소가 발표한 ‘한국교회 경쟁력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교회 중 새신자 등록률 0%인 교회가 37.2%이고, 단한명이라도 전도가 되어 성장하는 교회는 겨우 8%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신자 등록률 20%미만의 교회가 83.2%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교회의 83.2%는 침체 중이라는 뜻입니다. 왜 주님의 교회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도널드 반하우스(D. G. Barnhause)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의 세계교회는 듣고, 배우고, 제자훈련하고, 교회에서 말씀 공부하는 것은 잘하지만 나가서 사람에게 복음을 말하지 않는 자폐증 성도가 ...  
457 베이비 플래너(Baby Planner) 장양식 301     2018-02-18 2018-02-18 12:53
베이비 플래너(Baby Planner) ‘베이비 플래너’(Baby Planner)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베이비 플래너는 예비 엄마에게 아이를 갖고 출산하여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임신, 출산, 육아의 멘토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친정 엄마가 담당했는데, 이 분야도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자격증제도가 생겨서 이 자격증을 가진 전문도우미가 예비 엄마를 돕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인생에서 출산만큼 감격스럽고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나보다고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시처럼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수많은 사랑과 ...  
456 빚은 빛이다. 장양식 316     2018-02-11 2018-02-11 13:00
빚은 빛이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나는 주님께, 부모형제에게, 친구와 이웃에게, 꽃과 바람에게, 하늘과 땅에게 오늘도 빚을 지며 살았구나. 매순간 빚지며 사는 존재구나.’ 하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빚진 인생이라면 또한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합니다. 이 빚을 갚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의 실천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다는 것은 아직 사랑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그 사랑의 빚을 갚아야하기에 더 아름답게 살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희덕 시인은 〈빚은 빛이다.〉란 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월급 타서 빚 갚고 퇴직금 타서 ...  
455 악착같이 살아야 할 이유 장양식 422     2018-02-04 2018-02-04 12:52
악착같이 살아야 할 이유 우연히 인터넷에서 황인숙 시인의 「삶」이라는 시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이런 것도 시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을수록 이런 것이 시의 매력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사는가? 왜 사는가....... 외상값. 얼핏 보면 시 같지도 않는데, 재미가 있어서 읽고 읽고 또 읽다보니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 시에 물음표와 말줄임표, 마침표 세 개의 문장부호가 있습니다. 이 시의 핵심이 이 문장부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첫 행의 물음표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나타낸 것 같고, 둘째 행의 말줄임표는 삶에 대한 좌...  
454 목적 바로 세우기 장양식 463     2018-01-28 2018-01-28 13:30
목적 바로 세우기 어느 목회자가 설교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우선 가장 듣고 싶은 설교에 대하여 물었더니 ‘축복설교’가 제일 많았습니다. 다음은 어떤 설교를 들을 때 가장 짜증이 나느냐고 물었습니다. ‘회개설교’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은 가장 부담이 되는 설교였는데, ‘전도설교’였습니다. 평안한 마음을 얻고자 교회에 왔는데, 자꾸 전도하자고 하니까 부담이 되어 마음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는 요즈음 신자가 한 교회에 계속 출석하거나 그 교회를 떠나는 이유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한 교회에 계속 출석하는 이유는 자신의 욕구를...  
453 예수를 전염시킨 사람들 장양식 569     2018-01-21 2018-01-21 16:33
예수를 전염시킨 사람들 흔히 무언가에 열중한 사람을 가리켜 ‘~에 미쳤다.’ 혹은 ‘~에 미친 사람이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을 보고도 ‘예수에 미쳤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만큼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안디옥교회 성도가 그들입니다. 주변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란 뜻으로, ‘예수쟁이’란 말과 같습니다. 얼마나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았으면 이런 별명을 지...  
452 전도 콤플렉스(complex) 장양식 588     2018-01-14 2018-01-14 15:11
전도 콤플렉스(complex) 전도를 흔히 ‘증인이 되는 것’(witnessing)이라고 합니다. 증인이 된다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임금님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한 이발사가 있었습니다. 그 이발사가 임금님의 머리를 손질하다가 임금님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발설하면 목을 베겠다.’는 임금님의 경고 때문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던 그는 대나무 밭에 가서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다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라고 외치고 흙으로 덮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람이 불면 대...  
451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ies) 장양식 687     2018-01-07 2018-01-07 13:14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ies)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자기 충족적 예언’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이 자기 충족적 예언이란 이런 것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어떤 학생의 학습능력이 더디다고 믿고 그렇게 대하면 그 학생 역시 그것을 믿게 되고 결국에는 실제로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선생님이 똑똑한 학생이라 믿고 그렇게 대하면 그 학생 역시 그것을 믿게 되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가정과 전제는 꽤나 많이 입증되었고 오늘날에는 그 진위(眞僞)에 대한 논란이 거의 없이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  
450 계획오류(Planning fallacy) 장양식 618     2017-12-31 2017-12-31 13:41
계획오류(Planning fallacy) 행동경제학에 ‘계획오류’(Planning fallacy)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에 실제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건축을 들 수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1957년에 시작하여 6년에 걸쳐 7백만 달러를 들여 지을 계획이었지만 완공된 것은 자그마치 16년이 지난 1973년이었습니다. 건축비용도 1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하니 결국 애초 계획보다 10배가 훨씬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고,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 셈입니다. 계획했던 ...  
449 캐럴 없는 성탄절 장양식 661     2017-12-24 2017-12-24 13:04
캐럴 없는 성탄절 성탄절이 코앞인데 성탄캐럴이 사라졌습니다. 올해 성탄절을 맞으면서 이 현상을 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성탄캐럴을 디스(disrespect)하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 들어 참으로 당혹스럽습니다. 캐럴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예수님이 탄생하신 마구간 앞에서 노래하며 춤을 춘 것을 기억하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캐럴은 매우 대중적입니다. 교회음악의 엄격한 화성이나 음계에 구애되지 않고 당시 대중이 즐겨 사용하던 음악과 리듬을 받아들이고 친근한 악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캐럴은 대중의 삶과 감성을 아우르면서 세상...  
448 삶은 기다림이다. 장양식 691     2017-12-17 2017-12-17 15:24
삶은 기다림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유대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구세주가 오시리라는 것을 믿는다네. 그러나 조금 늦게 오신다네. 나는 믿네. 나는 믿네. 영원한 평화의 그 날이 땅위에 오리라 나는 믿네. 그 때가 다가오고 있으며 더딜지라도 오리라 나는 믿네.’ 저는 가끔 이 노랫말을 흥얼거려봅니다. 그럴 때마다 살 이유가 생기는 듯합니다. 당시 생지옥 같은 포로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건강하고 젊고 똑똑하고 부유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밥을 먹지 않아도 3주간을 살 수 있습니다. ...  
447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장양식 695     2017-12-10 2017-12-10 13:21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수적천석(水滴穿石)이란 말이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입니다. 바위는 가장 강력한 것의 상징이고, 물방울은 가장 약한 것의 상징입니다. 그러니 가장 약한 것이 가장 강한 것을 이긴다는 말입니다. 힘은 강도보다 응집력에 있고, 지속성에 있습니다. 물은 강력한 응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히면 돌아가는 지속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를 가로막는 모든 것을 품어서 안고 갑니다. 그래서 거대한 폭포수가 되고 강물이 되어 바위를 부수고 대지를 가로 지릅니다. 부수고 가르지만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고 더욱 풍성하게 만듭...  
446 기억하여 기다림 장양식 786     2017-12-03 2017-12-03 12:49
기억하여 기다림 그리스 신화에 일명 ‘망각의 강’으로 불리는 레테(Lethe)호수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한 여인이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스틱스강을 건너려고 합니다. 뱃사공이 그녀에게 말합니다. ‘이 강을 건너기 전에 레테호수의 물을 마시고 갈 것인지 마시지 않고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자 여인이 물었습니다. ‘이 강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 강물을 마시면 지난날의 모든 괴로운 기억을 말끔히 잊어버리게 됩니다.’ 라고 사공이 대답합니다. 여인은 눈을 반짝이면서 ‘그럼 빨리 마셔야지요. 고통스러운 지난날을 말끔히 지워버리고 싶거든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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