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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13:36

부활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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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꽃

 



 

영국의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피라미드를 조사하다 미이라를 발견했습니다. 미이라의 손에는 한 송이 꽃이 들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부의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꽃은 산산이 부서지고 꽃씨만 남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3천년이 넘은 그 꽃씨를 본국으로 가지고 와서 심었는데 싹이 트고 잎이 나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꽃이었습니다. 그 꽃을 스웨덴의 저명한 식물학자 이름을 따서 다알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알리아라고 부르는 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권세와 명예, 돈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이것들을 얻으려고 얼마나 노심초사합니까? 그런데 이것들에겐 씨앗이나 향기가 없습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추구하는 사람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다알리아처럼 씨앗이 있는 꽃은 언젠가 다시 피어날 수 있기에 아름다움을 대물림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어두움 속에 갇혀있는 듯 보여도 생명의 거룩함을 간직하고 있으면 언젠가 껍질을 깨고 아름답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껏 무심히 지나쳤는데, 며칠 전 화원에서 다알리아를 보면서 새삼 주님의 부활을 생각하였습니다. 주님이 죽으심으로 불의한 세상과 이에 타협한 세력이 이긴 것처럼 보였고, 주님은 영원히 어두움에 갇힌 것 같았는데, 3천년이란 견고한 시간의 껍질을 뚫고 꽃을 피운 다알리아처럼 주님도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화려한 부활의 꽃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속에 부활의 씨앗, 주님의 생명이 있기에 반드시 어두움을 떨치고 아름답게 꽃피는 날이 올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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