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표지판

 



 

어느날 한이가 교회 차에도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교통위반도 줄이고, 무인카메라나 속도제한구역 등에 신경을 덜 쓰고 운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많기에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에도 이런 내비게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속도를 넘어선 것이라면 속도를 줄이라는 경고를 듣고 무리한 속력을 내던 삶에 힘을 뺄 것이고. 밝은 낮처럼 잘나가는 삶 앞에 터널이 있으니 등을 켜야 한다고 알려주면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등불을 미리 대비할 것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급커브가 있음도 미리 알려주기에 삶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의 인생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실패라는 단어는 우리의 삶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운전법규를 준수한다면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되는 것 아닐까요? 설령 우리나라 모든 도로에 대해 100% 정확한 정보가 주어져도 운전자 스스로의 조절이 없다면 내비게이션은 무용지물일 따름입니다. 사실 도로에는 운전자가 지켜야할 교통 표지판이 내비게이션 안내보다 더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아니어도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표지판은 충분히 안내자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 주변에 우리를 안내할 인생표지판을 많이 세워두셨습니다. 앞서 살다간 인생 선배들, 지금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가 우리 삶의 방향과 속도를 제시하는 표지판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웃은 삶의 표지판이 되어 곳곳에서 우리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라는 불변의 표지판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표지판을 활용하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주님께서 세워두신 표지판을 잘 활용하여 따르는 한 주간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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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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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492 가을 속으로 장양식 5     2018-10-21 2018-10-21 18:37
가을 속으로 거기 길이 있어 가을 속에 길이 있어 바람에 헹구어 햇살에 널어 말린 말갛고 투명한 영혼 하나 챙겨들고 문득 정처없는 가을 길을 나선다. 가을이 흐드러져 바람조차 계절에 침몰해버린 끝없을 듯 뻗은 가을 길은 삶의 굴레에 지친 날 위로해준다. 한줄기 바람이 좋아서 아니 바람 끝에 매달린 보고픈 얼굴 있어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길옆 노랗게 물든 작은 잎새들에선 희미해진 추억의 노래가 들리고 언제부터인지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마치 습관처럼 오늘처럼 이렇게 낯선 가을 길을 찾곤 한다. 잊혀 지지 않은 그 무엇을 그리워하며....  
491 10월의 가을로 초대합니다. 장양식 35     2018-10-14 2018-10-15 09:46
10월의 가을로 초대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가을, 가을했던 9월이 왔고, 추석명절을 지나고나니 어느 새 10월이 왔고, 10월도 중순이 되었네요. 훌쩍 떠나보낸 시간들에 자꾸만 미련이 남습니다. 못 채운 마음 탓이겠죠? 마른 땅 위에 꽃피기 힘든 것처럼 채워지지 않은 빈 마음엔 그리움도 푸석하게 되겠지요. 촉촉하고 넉넉한 마음은 한 그리움을 아름다운 노래로, 고운 꽃으로 그려낼 수 있을 텐데...... 10월의 가을 길엔 놓치지 말고 채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10월의 가을을 마음에 담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일...  
490 Touch Me! 장양식 88     2018-10-07 2018-10-07 08:57
Touch Me! 인격적인 사랑의 접촉은 배우자나 자녀들, 친근한 사람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야!’ ‘여보, 미안해!’ ‘아들아, 딸아 사랑해!’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도 손을 잡거나 쓰다듬어주거나 살짝 안아주는 것은 어떤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갖고, 어떤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주고, 어떤 말보다 더 분명한 의사전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접촉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가는데 매우 중요...  
489 동반자 산업 장양식 99     2018-09-30 2018-09-30 09:32
동반자 산업 미국 할리우드의 척 매카시라는 단역배우 이야기입니다. 2016년 일거리가 없어 용돈을 벌기 위해 독특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산책시켜주고 돈을 받은 것처럼 사람을 산책시켜주는 일을 고안해낸 것입니다. 그냥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걷고, 말하고,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30분당 15달러를 받았습니다. 외로운 노인이 주로 신청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30,40대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페이스북으로 광고를 했더니 뉴욕에서 아들의 등굣길에 같이 걸어달라는 아버지부터 영국에서 서비스를 요청한 사람까지 다양했습니다. 매카시는 직원까지 두게 되었는...  
488 인생과 복 장양식 122     2018-09-23 2018-09-23 08:33
인생과 복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복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가장 바탕에는 복에 대한 갈망이 깔려 있습니다. 혹자는 복을 말하면 기복주의란 비판하지만, 알고 보면 사람은 복이란 그늘에 잠겨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목회라는 현장에서 살고 있는데, 저의 간절한 바램은 많은 사람이, 특히 우리 지체들 모두가 올바르게 복을 알고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인류는 미치듯이 복음 사모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복이란 이 희망 때문에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고, 세상의 등불 같은 사람이 ...  
487 唯求一人之知(오직 한 사람의 알아줌을 구함) 장양식 165     2018-09-16 2018-09-16 10:16
唯求一人之知(오직 한 사람의 알아줌을 구함) 먼먼 바닷가에서 귀양살이로 생애를 보내던 다산 정약용은 다른 희망은 접고 오직 진리를 탐구하여 뒷세상에 전하려는 일념으로 저술작업에 마음을 쏟습니다. 불철주야 온 정성을 글 쓰는 일에 바치면서도 한 가지 걱정이 떠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글이 뒷세상에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제대로 전해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런 안타까운 마음이 절절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자가 책을 지어 세상에 전해지게 하려는 일은 오직 한 사람의 알아줌을 얻으려는 것이지 온 세상 사람의 ...  
486 울어도 괜찮아! 장양식 169     2018-09-09 2018-09-09 07:30
울어도 괜찮아! 슬프거나 힘들어 눈물이 나려고 할 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꾹 참아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눈물을 흘림으로 인해 더욱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병에 걸린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감정이 마음에 숨어 있다고 합니다. 불평, 불만, 미움, 증오, 화, 성, 분 등......이런 감정들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이것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독이 되고, 독이 몸에 쌓이다보니 병이 됩니다. 그런데 몸에 쌓인 독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눈물입니다. 그래서 눈...  
485 모탕처럼 장양식 203     2018-09-02 2018-09-02 08:37
모탕처럼 ‘모탕’을 아십니까? 모탕이란 장작을 패거나 나무를 자를 때 받쳐놓는 나무토막을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 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놓거나 쌓을 때 밑에다 괴는 나무토막을 이르기도 합니다. 모탕의 역할은 매번 도끼를 맞으면서도 그 도끼질을 감내하며 도끼날을 보호하고, 도끼질이 안전하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장작을 패려면 반드시 모탕을 밑에 받치고 해야 하니 모탕은 세차게 휘두르는 도끼날을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러다보니 도끼날에 맞아서 빗금 상처에다 살점이 모질게 떨어져 나가 장구처럼 가운데가 잘록하게 흉물스러운 몰골로 변...  
484 Serve와 Observe 장양식 211     2018-08-26 2018-08-26 09:26
Serve와 Observe 음원학적으로 serve(섬기다)의 반대말이 observe(관찰하다)라고 합니다. 섬김의 반대가 관찰이라는 것인데, 눈여겨볼만한 대목입니다. 예를 들어 15세기 이전까지 미술품은 serve의 대상이었습니다. 사실 중세시대의 미술품은 무지한 사람들을 위한 교화용으로 예배와 교육의 도구였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선이 하나님에게서 인간으로 옮긴 르네상스 시대부터 미술품은 observe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의미론적으로 섬김의 반대는 하대(下待)입니다. 그러면 ‘관찰하다=낮춰본다’는 도식이 가능해 집니다. 이 정도면 어느 학자의 ‘시선이 권력...  
483 겸손은 흙과 같다. 장양식 212     2018-08-19 2018-08-19 08:38
겸손은 흙과 같다. 영어로 겸손을 휴밀리티(humility)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후밀리타스(humilitas)에서 왔고, 이 후밀리타스는 흙을 뜻하는 같은 라틴어 후무스(humus)가 어원입니다. 그러니 겸손이란 단어 역시 흙을 뜻하는 단어 후무스가 그 어원입니다. 인간이란 뜻의 휴먼(human)이란 단어도 후무스에서 왔습니다. 이는 겸손과 인간이 흙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뜻인데, 인간은 흙처럼 겸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흙은 존재방식이 겸손 그 자체입니다. 흙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 낮은 바다 속에도 있고, 저 높은 산봉우리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  
482 아직과 이미 사이 장양식 249     2018-08-12 2018-08-12 08:28
아직과 이미 사이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따가운 아침 햇살에 얼굴을 찌푸리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더위가 일상이 된지 오래지만 그래도 시원한 비소식을 기대하며 주간일기예보를 보는데 어김없이 한 주간 내내 햇빛은 쨍쨍, 기온은 35도로 죽 그어져 있는 선을 보면 왠지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그러면서 제게 떠오르는 시 한편이 있어 소개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아직과 이미 사이〉입니다.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 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481 소나기와 같은 사람 장양식 308     2018-08-05 2018-08-05 10:27
소나기와 같은 사람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8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 8월엔 꿈이어도 좋다. 아리온의 하프소리를 듣고 찾아온 돌고래같이 그리워 부르는 노래를 듣고 보고픈 님이 구름을 타고 먼먼 저 하늘을 가로질러 찾아왔으면, -오광수의 「8월의 소망」중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비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먼먼 저 하늘을 가로질러 구름타고 다시 오실 우리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태양의 열...  
480 명작은 열정의 산물이다. 장양식 364     2018-07-29 2018-07-29 08:50
명작은 열정의 산물이다. ‘역사의 연대기에 있는 온갖 크나큰 운동은 열정이 가져다 준 승리다.’ 에머슨의 말입니다. 30년 전, 호주머니에 겨우 50달러를 가지고 시카고에 발을 디뎠던 리글리는 현재 매년 수천만 달러의 츄잉껌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의 사무실 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액자에 걸려있다고 합니다. ‘위대한 일은 열정 없이는 성취할 수 없다.’ 유명한 기업가 폴 마이어가 대학을 중퇴하고 세일즈맨이 되었는데, 늘 장사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업에 성공한 사람은 어떻게 성공했는지 조사를 하다가 다음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첫째는 모...  
479 영적 여름나기 장양식 399     2018-07-22 2018-07-22 13:04
영적 여름나기 「리더십의 사계절」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러한 자연의 생명주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견실한 성장을 위해서는 계절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은 자기 성찰의 계절이요 사명과 목표를 수립하는 시간이고, 봄은 정규교육을 통해 배우는 배움과 여러 인생경험(모험, 실패와 시행착오 등)을 통해 배움을 얻는 시간이고, 여름은 독서와 질문을 통해 조화로운 삶과 인간관계를 정립해가는 시간이고, 가을은 그 동안의 모든 준비들을 기초로...  
» 인생 표지판 장양식 442     2018-07-15 2018-07-15 07:48
인생 표지판 어느날 한이가 교회 차에도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교통위반도 줄이고, 무인카메라나 속도제한구역 등에 신경을 덜 쓰고 운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많기에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에도 이런 내비게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속도를 넘어선 것이라면 속도를 줄이라는 경고를 듣고 무리한 속력을 내던 삶에 힘을 뺄 것이고. 밝은 낮처럼 잘나가는 삶 앞에 터널이 있으니 등을 켜야 한다고 알려주면 어두운 터...  
477 감탄사가 있는 말 장양식 513     2018-07-08 2018-07-08 09:27
감탄사가 있는 말 우리의 말은 보통 명사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령 ‘길을 간다.’ ‘주님을 믿는다.’ 등등. 그런데 이런 단순한 구조에 형용사가 추가되면 그 언어의 모양은 느낌을 전혀 달리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간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전보다는 확연히 그 느낌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감탄사를 추가해 봅니다. ‘주님을 믿는다.’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참 좋으신 주님을 믿는다.’ 이 세 가지 표현은 내용상 같아도 그 분위기나 느낌, 내재된 힘은 완전히 다릅니다. 단지 감탄사 하나를 첨가했을 뿐인데 이...  
476 1%의 중요성 장양식 517     2018-07-01 2018-07-01 07:59
1%의 중요성 우리의 일상은 의사결정이 수반되는 순간순간의 연속입니다. 매순간 크고 작은 활동의 매사안마다 의사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이 때 조그만 실수가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롬 브래프먼(Rom Brafman)은 ‘기업은 99%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하지만 딱 1%의 비이성적인 결정으로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와 독일의 예선경기가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이기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와 맞먹는 쾌거를 이룬 것...  
475 결핍의 두 얼굴 장양식 498     2018-06-24 2018-06-24 12:51
결핍의 두 얼굴 결핍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적 상태입니다. 전문가의 글을 보면 인간은 수많은 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지 그것들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으니까 정상으로 간주하며 살고 있는 것이지 언제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핍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회이고, 다른 하나는 위기입니다. 그래서 어느 면을 보느냐에 따라 결핍을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삶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고, 그 결핍 때문에 낙심하고 ...  
474 겉보다 속이 중요합니다. 장양식 566     2018-06-17 2018-06-17 08:51
겉보다 속이 중요합니다. 2010년 열대폭풍우 ‘아가사’가 중미를 강타하여 집중호우와 산사태를 불러왔습니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과테말라시티 도심에 60미터 깊이로 땅이 가라앉아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이 웅덩이로 인해 지반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토지, 전봇대, 세워둔 자동차, 심지어 3층 건물까지 땅속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이런 현상을 ‘싱크홀’(sinkhole)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나라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어 일상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에 위협이 되는 자연재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홍수와 태풍(39.6%)에 이어 싱크홀(29.9%...  
473 나를 이끄는 힘 장양식 608     2018-06-10 2018-06-10 08:32
나를 이끄는 힘 얼마 전 심하게 화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절망하게 하는 분노의 화살을 쏘고 말았습니다. 그 화살을 맞은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무차별한 언어와 감정의 폭력을 휘두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화살이 오히려 제 가슴을 찌르고 더욱 절망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신을 보며 ‘아직도 멀었구나!’고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성도라고 하면서 순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저를 보시고 주님께서 얼마나 비통해 하실까를 생각하지 못하는 철없고 믿음 없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설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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