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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온도, 마음의 온도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요즈음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입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말은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을 주면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떤 말은 송곳으로 치르듯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거친 말인데도 감동이 되고,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인데도 상처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어떤 사람을 두고 달궈진 돌처럼 따뜻한 사람, 혹은 얼음처럼 차가운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 모두가 말의 온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인상은 많은 부분 말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언어)을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존재의 집(내가 사용하는 말이 곧 나인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말의 온도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란 짧은 말도 따뜻한 이 있고, 차가운 이 있습니다. 뭐 좀 마실까? 하는 말도 말의 온도에 따라 그 느낌이 크게 다릅니다. 똑같은 말인데도 온도가 다르면 달리 들립니다.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가지 쉬지 않고 하는 일이 말을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말의 온도를 높여야 합니다. 어떻게 말의 온도를 높일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마음입니다.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마음의 온도가 말의 온도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온도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내어놓으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2:5). 이 마음이면 우리 마음의 온도는 확실히 높일 수 있습니다. 관계회복도 말의 온도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지난 한 주간 내내 한 청년의 품격이 떨어진 차가운 말이 화제가 되었는데, 전직 대통령탄핵이후 우리사회에 품격을 잃은 말, 온도가 뚝 떨어진 차가운 말이 더욱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말의 온도를 높여서 사회통합은 물론 속히 남북화해까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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