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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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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6,537회 작성일 14-02-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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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휘파람

 

 

 

 

 

 

 

 

집에다 비닐하우스를 만들어놓고 아름다운 빨간, 노란, 하얀, 분홍 장미를 재배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늘 휘파람을 불고 다녔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도, 집밖에서도 일을 할 때도 휘파람을 불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에 새로운 사람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 사람이 보니 장미를 키우는 농부가 항상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이웃집 여인은 혹시 자기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은 그렇게 휘파람을 계속 불어대는 거죠? 그러자 그가 그녀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의 아내가 있는데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왜 항상 휘파람을 부는지 궁금하셨죠? 그것은 제가 집안이나 집밖에서 일할 때, 제가 부는 휘파람 소리를 들어야만 아내가 제가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의 휘파람은 아내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사랑의 신호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랑의 신호 휘파람을 우리에게 불고 계십니다. 눈먼 우리가 그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느끼고, 깨달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고 삶 속에서 평강을 누리고 안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삶의 분주함 때문에, 혹은 다른 소리들에 중독이 되어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비우고 가만히 귀 기울여 보십시오. 곳곳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이웃에게 전해주는 우리의 휘파람, 이 아름다운 멋진 하모니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답니다.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슥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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