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성지순례 (여수 애양원 손양원목사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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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규. 댓글 1건 조회 12,654회 작성일 14-09-21 23: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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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중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댓글목록
장양식님의 댓글
장양식 작성일
예배 후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애양원을 다녀왔습니다.
매월 셋째주마다 함께 나들이를 계획했는데,
최 장로님이 35인승 차량을 제공해주어서
30여 명의 지체들이 함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이라 기념관은 개장을 하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공원과 손양원 목사님의 묘소를 거쳐
주변 장자에서 잠시 손 목사님을 기억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을 회고하는 시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산돌의 잠든 자리
그의 생일은 중생한 날이었고
주소는 주님의 따뜻한 품속이었다.
그는 기도로 호흡을 하시고
성경으로 양식을 삼으시며
전도로 일을 삼으셨다.
그의 신앙은 십자가와 천국이었고
생활은 희생의 제물이었다.
유유하게 흘러오는 구름타시고
양양한 남쪽바다 물결을 건너
천천만 천군천사 거느리시고
어린 양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천사장 나팔소리 들릴 때까지
몽매간 잊지못할 애양원성도
앞세운 두 아들과 나란히 누어
고요히 잠드시라 편히 쉬시라.
-손 목사님은 두 아들(동인, 동신)이 좌익에 물든 친구에게 순교를 당한(1948년)
2년 후 1950년 9월 48세의 나이로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