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하나의 기적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점 하나의 기적

대중가요 중에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웃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라는 노래처럼 점 하나가 기적을 만듭니다. 사람의 일생을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I’m possible). 우리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당신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이 됩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도 없다.’(God is nowhere)라고 냉소적인 생각으로 외치는 인생이라도 띄어쓰기만으로 ‘하나님은 바로 여기에 있다.’(God is now here)라고 확신에 찬 고백을 하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것에 긍정의 점을 찍으면 절망이 소망으로 바뀝니다.

무심코 찍은 점 하나가 의미와 목적을 바꾸듯 무심코 내뱉은 작은 점과 같은 말 한마디, 무심코 바꾼 점과 같은 사소한 생각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 있습니다. 결국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는 그 하나의 점은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마음은 불가능한 것도 한순간에 가능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 가꾸기가 중요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소중한 마음을 우리 힘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 나도 모른다고 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입니다. 우리 마음을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