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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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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바라기 댓글 0건 조회 18,198회 작성일 08-09-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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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안재환이라는 젊은 배우의 주검이 발견되어 해당 유가족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그의 죽음을 놓고 학자들 간에 이를 모방한 '베트테르 효과' 주의보가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베르테르 효과란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노란 조끼를 입고 권총으로 자살을 한 사건을 모방하여

당시 유렵의 많은 젊은이들이 시련 이후 유사한 자살 사건이 발생한데서 나온 용어이다.


이런 베르테르 효과는 비단 괴테 당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이런 베르테르 효과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해 한국 청소년상담원의 전국의 초, 중, 고생 4,575명을 대상으로

'유명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청소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조사자 중 66.5%가 자살의 충송을 가진바 있다고 답했다.

이런 설문조사는 성인들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다.

유명 연예인의 사망소식이 있을 때마다 동반적으로 죽고 싶다는 정신적 공황과 충동이 급증해 각종 상담시설과 관련자들의 업무가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베르테르 효과가 상당히 크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특히 유명인사 또는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은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및

정신적으로 우울한 심리상태를 오랜동안 가지고 있는 성인들의 경우

모방 자살충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해햐 한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런 모방 욕구충동을 잠재우고 베르테르 효과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평강의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감사의식을 키워가는 것(골3:15)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돌아보며 격려하는 것(히10:24)이다.

그러므로 신자와 교회는 이런 현실에 대한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치료자로 요청받고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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