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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맨(The Plan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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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3,274회 작성일 16-06-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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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맨(The Plan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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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껴라!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항상 들어온 귀에 익숙한 충고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도 있어야 아끼지! 아끼고 싶어도 아낄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잘 시간도 없고, 먹을 시간도 없고, 심지어는 아플 시간조차도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쫓겨 샌드위치나 김밥으로 식사를 때우고, 새벽까지 야근을 하고, 웬만한 통증은 진통제로 버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찾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들은 짧은 시간도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하루를 분(分) 단위로 쪼개서 삽니다.

 

「플랜 맨」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의 일상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시간에 맞춰 일과를 계획하고, 그 계획이 틀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젊은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6시 기상, 6시 35분 샤워, 8시 옷 입기, 8시 30분 출근, 8시 42분 횡단보도 건너기 등.......이런 식입니다. 영화 속 플랜 맨은 시간강박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물론 자기만족은 될지 모르겠지만 과연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것이 시간을 잘 쓰는 삶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일의 반대를 (휴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생산적인 활동으로 여깁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에는 일과 쉼 간의 우열을 따질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 못지않게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음악에서 쉼표의 의미를 생각하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신자들 중에도 너무 바빠서 예배드릴 시간이 없고, 말씀을 읽고,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생활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영혼의 쉼표입니다. 여러분의 매일 시간 레시피에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반드시 넣기 바랍니다. 그래서 멋진 영적 플랜 맨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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