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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보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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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1,158회 작성일 17-09-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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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보다 관계

 







대부분의 사람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자신의 힘들고 비참한 위치(상황)에 초점을 맞춥니다. 부르짖는 내용도 이 험악한 위치에서 건져달라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도는 간절한데 내용은 위치변화에 대한 부르짖음이 전부입니다. 물론 어려운 상황이니 얼마든지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형편이 나아지면 더 이상 주님을 찾지 않습니다. 위치가 바뀌었으니 찾을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위치(상황)보다 관계에 초점을 두고 살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요셉입니다. 요셉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그것도 형들에 의해 깊은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려 애굽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목숨은 건졌으나 여전히 바닥인생입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은 이겼지만 또 감옥으로 던져졌습니다. 노예보다 더 깊은 바닥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위치에 초점을 두지 않고, 관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성경은 요셉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자가 되었다.(39:2). 위치는 노예인데, 관계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감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위치 때문에 교만해지거나 타락하지 않습니다. 총리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쓰임받는 종이라는 의식을 잃지 않았습니다(45:5). 관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요셉처럼 바닥이나 정상 어디에든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문제는 위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로 판단해야 합니다. 상황과는 별개로 주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든 바른 관계를 맺으십시오. 그것이 신앙의 진정한 싸움입니다. 위치보다 중요한 것이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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