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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관심

천국은 예배의 영광과 기쁨이 가득 찬 곳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 계시록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셀 수 없는 무리가 큰 소리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구원받은 모든 민족, 모든 열방이 모든 방언으로 올려드리는 우렁찬 심포니입니다. 이것이 요한이 본 천국의 광경이었습니다. 때문에 천국을 영광의 나라, 기쁨의 나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천국의 이 영원한 기쁨과 영광이 예배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이런 기쁨과 영광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그러니 예배는 이 땅에서 천국의 영원한 기쁨과 영광을 맛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장차 천국에서의 생활을 위한 예행연습이 곧 예배생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이 모르는 하늘의 기쁨과 능력도 예배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로운 예배가 끝없이 드려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외형에 관계없이, 모이는 수에 관계없이, 장소에 관계없이 교회가 소중하고 세상 어떤 기관과도 구별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협 없는 예배,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예배, 십자가 능력이 드러나는 예배, 피 묻은 복음으로 세상의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불타는 예배를 드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가득할 그 날을 사모하며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순수하고 야성적인 예배, 감격에 흠뻑 젖어 올려드리는 예배, 인생의 곤고함을 능히 이기는 능력이 가득 찬 예배, 무엇보다도 천국의 영광과 기쁨을 맛보는 예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한 만큼 산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주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