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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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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026회 작성일 11-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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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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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보호시설을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소문은 조금씩 퍼져 나갔고 한 신문기자가 흥미를 가지고 취재하기 시작했다. 취재 결과 그 사람은 일용직 노동자로 집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다.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가진 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계속할 수가 있습니까?’

 

그는 온화한 미소로 대답했다.

 

‘많은 것을 가졌다고 줄 수 있는 것도, 그렇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줄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을 주는데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가슴의 온도니까요. 사랑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마음속에 어떤 난로를 넣고 사느냐에 달린 것이지요.’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그 사랑을 나누는데 있어서 인색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줄 것이 없다고, 가진 것이 적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사랑을 나누는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속의 온도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난로와 같은 가슴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뜨거운 난로와 같은 사랑의 마음을 가집시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이고, 우리가 품어야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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