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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섞인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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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8,615회 작성일 13-01-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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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섞인 가격표

 

 

 

한 가게에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침입했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물건을 훔치거나 건드리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그 가게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물건의 가격표를 모두 바꿔 놓았다. 주인은 첫 번째 손님이 망치를 골라 계산대로 올 때까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계산대에 망치를 올려놓자 망치의 정가가 199.95달러라고 나왔다. 손님도 주인도 당황하며 놀랬다. 그리고 손님이 한마디 했다.

 

도대체 이게 뭐라고 그렇게 비쌉니까? 백금으로 만든 것이라도 됩니까?

 

이를 지켜보던 종업원이 급히 물품들을 살펴봤더니 벽걸이형 대형 텔레비전 가격은 14.95달러로 돼 있었다. 다행이 물품은 변함없이 전날 그대로였고, 다만 가격표가 뒤죽박죽 바뀌어 붙어 있었다. 

 

우리도 살면서 이런 일을 하기 쉽습니다. 가치관이 뒤죽박죽되어 자신과 가진 것들에 대해 종종 그릇된 값을 매길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치관을 바로잡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주님을 삶의 1번으로 섬기길 소원하는 신자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가 겉보기에 좋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세속적이고 일시적인 것에 마음을 둘 것이고, 그런 것들에 높은 값을 매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간절히 갈망하고 찾는 사람이라면, 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주님이 소중하다고 설명하는 라벨을 자세히 읽는 사람이라면 주님이 우리 마음을 차지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당신의 삶에서 가장 높은 값의 가격표를 붙여놓은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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