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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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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6-06-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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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유월

 

푸르름이 짙어가는 유월의 산야

그냥 피어난 풀잎 하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눈부신 하늘은

그날의 눈물과 피로 사수한 내일입니다.

 

보훈의 유월, 그 고귀한 이름으로

기억의 서랍을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기꺼이 청춘을 바쳤던 그날의 외침과

이 땅을 눈물로 적신 숭고한 숨결이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숨결이 되었습니다.

 

포화 속에 피어난 자유라는 이름의 꽃,

그 뿌리가 되어 준 이들을 향해

우리는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은 흘러 상처는 아물었어도

그들이 남긴 외침은 가슴속에 뜨겁게 흐릅니다.

 

유월의 이름으로 다시금 다짐하노니,

당신들이 지켜낸 이 푸른 강산을

더 사랑하고, 더 기억하며, 더 보듬겠습니다.

유월의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당신들의 이름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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