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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한 마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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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393회 작성일 10-06-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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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한 마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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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앉아

가사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에밀리 디킨슨(E. Dickinson)

 

희망은 우리 영혼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다.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 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는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값없이 주어진 선물이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그래서 정말 힘들 때,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희망이라는 작은 새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대가없이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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