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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虛人)과 니트(N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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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9,079회 작성일 10-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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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虛人)과 니트(N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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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업(實業)과 허업(虛業)이 있듯이 사람에도 실인(實人)과 허인(虛人)이 있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업 속에서도 실인과 허인으로 나뉜 구직자들을 볼 수 있다.

 

실인은 꾸준히 취업정보를 분석하고 이곳저곳으로 이력서를 들고 뛰어다니거나 취업과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지만, 허인은 취업도 공부도 관심없이 부모에게 푼돈으로 용돈이나 받으며 하루하루를 빈둥거린다. 후자의 경우를 '니트족'이라고 부른다.

 

Neet(니트)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이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특히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실인은 매스컴 등에서 실업의 문제점을 말하면 자신의 처지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더 노력한다. 그러나 허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경기가 안 좋은 탓, 사회 탓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안심해 버린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남 탓으로만 돌리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며 안심하고 있다면 나 역시 허인이며, 곧 니트족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치부(恥部)와 모자람을 인정하는 것,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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