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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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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6,971회 작성일 12-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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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4달러

 

 

아치볼드는 스탠더드오일의 말단 직원이었다. 그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그는 서명할 때 언제나 자기 이름 뒤에 회사의 표어 ’한 통에 4달러, 스탠더드오일‘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 때문에 회사동료들은 그를 ’한 통에 4달러‘라고 불렀다. 당시 스탠더드오일의 사장인 록펠러의 귀에도 그 말이 전해졌다. 록펠러는 어느 날 그를 사장실로 불렀다. ’남들이 자네를 한 통에 4달러라고 부른다지. 그렇게 부르면 기분 나쁘지 않은가?‘고 물었다. 그러자 아치볼드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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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예요. 한 통에 4달러는 우리 회사 표어이고, 남들이 저를 그렇게 부를 때마다 공짜로 제품홍보가 되는 걸요. 기분이 나쁘기는커녕 오히려 즐겁습니다.’

 

그로부터 5년 후 록펠러 사장이 은퇴하고 새 사장이 임명되었다. ’한 통에 4달러‘ 아치볼드였다. 그가 사장이 되었을 때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았다. 회사홍보는 물론 회사사랑에 그만큼 열정적인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아치볼드는 사장이 된 후 어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성공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고 꿋꿋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말입니다. 성공은 바로 그 작은 일들로 인해 실현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일의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자세가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이 큰일에도 충성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더 큰일, 더 중요한 일이 맡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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