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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찌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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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468회 작성일 11-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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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찌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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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눈이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프랑스의 ‘이사벨 아자니’(Isabelle Y. Adjani)가 뽑혔다. 그 이유는 눈빛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이사벨의 눈이 신비로운 이유는 눈이 좋지 않아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이란다. 눈이 잘 안 보이지만 그냥 굳이 인상을 찌푸려가며 초점을 맞추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흐릿하게 사물을 보기 때문에 남들이 볼 때는 눈이 아름답고 신비롭게 보이는 것이다.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모네(C. Monet)의 작품들 중에서 「수련」은 가장 아름다운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모네는 나이가 들면서 시력을 점점 잃어갔다. 「수련」이란 이 작품은 그가 눈이 안 좋은 상태에서 정원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린 것이다.

 

굳이 보이는 것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리면 그것 또한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고, 판단하고, 굳이 초점을 맞추려하기 때문에 눈이 찌푸려진다. 그러면 나도 추하게 보이면서 눈가에 주름만 늘어가는 것이다.

 

 

초점을 맞추고 판단하는 것은 주님께 맡겨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는 있는 그대로만 보고 판단하지는 맙시다. 그러면 신비로운 세계가 열리고 자신까지 신비롭고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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