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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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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150회 작성일 11-0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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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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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일이다. 당시 인디언들은 넓은 평원의 옥수수밭 한복판에 장막을 치고 살았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래 주인인 그들은 콜럼버스가 대륙을 발견한 이래 그곳으로 건너온 백인들에게 대규모로 학살당했다. 인디언들을 쫓아내기 위해 백인들은 극단적인 방법까지도 동원했는데, 그 중 하나가 사방에 불을 지르는 것이었다.

 

한 마을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 사방에서 덮쳐오는 너무도 거센 불길에 인디언 마을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 때 한 노인이 외쳤다.

 

    ‘운동장 크기만 하게 불을 지르자!’

 

모두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 때문에 죽을 지경인데 또 불을 지르라니! 하지만 다른 방법도 없었으므로 모두들 노인의 말을 따랐다. 잠시 후 다시 노인이 외쳤다.

 

    ‘모두 그 불탄 자리 위에 올라서시오! 그래야 삽니다!’

 

한 번 불에 탄 자리는 다시 불이 타지 않는다는 사실을 노인이 이용한 것이다. 노인의 지혜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도 반드시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엔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불합리하기 때문에 믿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이 기도했습니다. 신앙은 역설을 상식으로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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